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벌어진 2015년은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가 유행할 때였다"며 "코로나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었기에 그런 분위기 속에서 감염병에 걸린 환자들을 그렇게 대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는 살해 혐의로 10일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14일...
이러한 완화 선언으로, 2020년 코로나 심각 단계 감염병 위기 경보를 발령하면서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종료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이 최근 국회에서 모색되고 있다. 가벼운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직접 의사를 방문하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
조 회장은 “기재부에서 사업 축소 이유로 낮은 병상 이용률을 근거로 든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며 “메르스와 코로나19 사태 때 입원해 있는 기존 환자를 억지로 내보내가며 감염병 대응을 하게했는데 제2, 제3의 코로나는 누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이렇게 예산을 삭감하면 감염병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NMC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 기재부가 축소한...
박 의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메르스 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엄청난 압박감 속에 잘 방어했던 경험이 있다”며 “그때 얻은 최고의 교훈은 정치가 만능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역 전문가도 아닌 정치인이 정치적인 판단으로 끼어들어서는 안되는 영역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감염병”이라며 “이 분야는 의료 전문가에게 ‘판단’을 맡기고...
내과의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내 대표 감염병 전문가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메르스대응 민관합동공동위원장·즉각대응팀장·국무총리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백신학회 회장과 국내...
이후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유행의 영향으로 손씻기 실천율이 크게 상승했다.
신종플루가 발생했던 2009년 질병청의 손씻기 인식도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손씻기 횟수는 8.5회 정도였다. 비누사용 손씻기는 평균 5.4회였다. 한번 손 씻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0초’(36.7%)가 가장 많았다. 반면 손씻기 중 손톱 밑까지 씻는 경우는 35.8...
1급은 생물테러감염병 또는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발생 우려가 커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하고, 음압격리 등 높은 수준 격리가 필요하다. 2015년 5월 국내에서 발생했던 메르스와 에볼라 등 17종이다.
2급은 발생 또는 유행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하다. 결핵, 콜레라 등 20종이다. 일본뇌염과 에이즈 등 26종의 3급 감염병 역시 발생 또는 유행시 24시간...
의사 출신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코로나 확산 초기에 저는 정치인 안철수가 아닌 의사 안철수로 의료인 여러분과 최전선에서 싸웠다"며 의료진들의 정서를 파고들었다.
안 후보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까지 감염병을 열거하며 "기후위기를 넘어서 기후재앙시대에 이렇게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이...
실제 과거를 돌아보면, 사스(노무현 정권), 신종플루(이명박 정권), 메르스(박근혜 정권), 코로나19(문재인 정권) 등 정권마다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했다. 이에 안 후보는 "방역 대통령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라며 "그다음에 먹고 살기 위해선 과학기술 대통령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 두 가지가 차기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2000년 이후 사스와 신종플루, 메르스 등 감염병의 위협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보험업계가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일 KB경영연구소의 ‘반복되는 전염병 위험과 보험업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험업계는 코로나19를 보장하는 상품개발보다는 기존 보험을 통한 보상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감염병 관련 의료비나...
감염내과 교수 등 의료계 전문가들도 독감 백신 접종의 이익이 부작용보다 크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일주일간 접종을 잠정 유보하고 백신 안전성의 의학적 근거를 확보하라고 정부에 요청하는가 하면, 포항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개별 병원들은 접종 자제나 일시 유보에 나서고 있다.
이런 논란의 원인은 독감백신 상온노출 사고...
메르스) 사태 당시 전격적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단행하는 등 결단력을 과시하며 한동안 여론조사에서 대권 주자 선호도 1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도 "늑장 대응보다는 과잉 대응이 낫다"며 적극적 조처를 해 지지를 받았다.
2017년에는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후보에 도전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사스와 메르스 대상 승인 치료제는 전무하다.
NCP112는 항염증 및 염증해소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의 펩타이드 리간드로 급성 염증성질환의 증상악화 및 사망의 주요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등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조직의 항상성 회복을 유도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에 NCP112를 투여, 생존률과 증상 개선을...
의사 12만 원, 간호사 7만 원 등)을 지급하며, 민간 인력에 대해서는 메르스 당시 인건비 정산 단가에 준해 지급하기로 했다.
파견자가 자가 격리를 희망하는 경우 공무원의 경우 공가를 사용토록 하고, 민간의 경우 기본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등 2주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노인 등 취약계층 감염...
및 의사환자 해당 여부를 점검하며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및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확인한다. 또한, 입원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 등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고 제한된 보호자만 병원 출입 허가 절차를 거친 후 출입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춘택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철저한 병원 감염관리를...
더불어 감염예방에 필수적인 알코올, 글로브도 구하기 힘들다. 이에 대한 정부의 우선적인 지원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또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급감 사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치과의료기관이 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발표한 의료기관 손실보상심의위원회 구성을 보면 지난 메르스 사태 때에 이어 또 치과가 빠져 있다. 위원회에 치협이 들어가...
이어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 등의 발언을 언급, "그 말씀을 똑같이 돌려드린다",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상기하기 바란다"고 그는 지적했다.
대정부질문과 관련해 황 대표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대정부질문 3일 중...
다만 이후 기존 코로나19 확진자들과는 상이한 ‘지역 감염’이란 새로운 감염 경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소비를 비롯한 경기 하강 요인들이 좀 더 부각될 여지가 커졌다.
실제 지난주 청와대는 “최근 대통령과 경제계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모든 건의사항을 수용, 신속히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발표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전면적인 대응 의지를...
특히 대구 경북지역에선 병원 내 감염이 시작돼 자칫 의료전달체계 붕괴로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9시 기준 52명이 추가 발생되며 총 156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전염력이 훨씬 빠른데다 잠복기에도 전파가 되며, 증상 시점부터 3~4일 이후의 전파력이 가장...
서울시와 의료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위를 두고 온도차를 드러냈다. 중국 경유자를 차단해달라는 의료계 요청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에서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갑식 서울시병원협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료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