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경제단체인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메데프)가 3일(현지시간) 제오프루아 루 드베지외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IT 기업인 출신 회장이 당선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IT 혁신경제 기조와 손발이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르몽드와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드베지외 신임 회장은 5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알렉상드르 소보...
프랑스의 가장 큰 로비 기업인 메데프의 피에르 가타즈 대표는 “마크롱의 정책은 옳은 방향이지만 몇몇은 반쪽짜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 비용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프랑스인 2명을 고용하는 비용으로 독일인 3명을 고용할 수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 인건비를 절감할 방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프랑스어 연설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파리의 메데프회관에서 열린 한-프랑스 경제인 간담회 기조연설에서 프랑스어로 연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마지막 날인 이날 20분간 프랑스어로 진행한 연설에서 "양국간 창조경제 협력의 잠재력이 큰 미래 신산업과 문화산업...
박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마지막날인 이날 파리의 메데프회관에서 열린 한-프랑스 경제인 간담회 기조연설에서 “그동안 노력해왔던 창조경제를 향한 양국의 노력을 하나로 모은다면 서로 다른 아이디어와 문화, 기술과 산업이 만나는 창조적 융합을 통해 양국의 창조경제 구현을 이루고 미래의 경제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