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우스 상어는 1976년 발견 된 이후 목격된 것은 60여 차례에 불과합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 심해어종이 이를 감지하고 해수면으로 올라온 다는 설 때문에 누리꾼들은 이번 일본 지진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메가마우스 상어와 지진과의 상관관계는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필리핀 해변에서 4.6m에 달하는 매우 희귀한 메가마우스 상어(Megamouth Shark)가 발견됐다. NBC 뉴스에 따르면 필리핀 해양야생종물보호협회는 "지난주 심해어종인 메가마우스가 부리아스패스주와 알바이주 앞바다에 설치된 그물에 걸려 포획할 수 있었다"며 "현재 연구를 위한 해부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메가마우스 상어의 희귀 이빨은 지난 1960년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이와 유사한 고생물이 없어 그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 채 잊혀졌지만 연구팀은 우연히 LA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이빨을 발견하고 연구를 재개했다.
시마다 박사는 메가마우스 상어의 이빨을 연구한 결과 고대 메가마우스 상어는 현대의 종과 비교해 더 길고 이빨이...
세계적인 극 희귀종인 메가마우스 상어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1976년으로 당시 미 해군이 하와이 인근에서 발견했다. 이후 메가마우스 상어는 공식적으로 53차례 목격됐을 만큼 관련 전문가들 조차 쉽게 구경하기 힘든 종이다.
앞서 동일본 대지진 후에는 지진 직전에 여러차례 모습을 드러낸 심해어종 '류구노츠카이(산갈치 일종)'가 대지진의 전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