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쓰이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라게브리오’ 2종이다. 이들 제품의 재고량은 지난달 23일 기준 각각 34만 개, 10만3000개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지난달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까지 획득했다. 그러나 국내 제약사가 신청한 경구용 치료제의 허가는 수개월이 지나도록 이뤄지지 않은 채다....
현재 국내에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라게브리오'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모두 글로벌 제약사가 해외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을 토대로 사용이 승인된 제품이다. 조코바는 이들과 달리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는 차별점이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 초부터 국내 임상 2b/3상에 착수해 임상 대상자 200명을 모집·투약했다....
국내에서는 먹는 치료제 외에도 주사 치료제인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쓰인다.
베클루리주는 12세 이상이면서 폐렴 증상이 있거나 실내공기에서 산소포화도가 94% 이하인 환자,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투약된다.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처럼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바이러스에도 항바이러스 효능이 유지되는 것이...
현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만 처방하고 있다. 16일부터는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연령의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
식약처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는 12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산 경구용 치료제(먹는 약)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 팬데믹(대유행) 이전으로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포스트 오미크론' 전환기가 다가오면서 국내 경구용 치료제 개발 기업들은 효능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27일 이투데이 취재...
하지만 재유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치료제의 충분한 확보와 간편한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먹는 약(경구용 치료제)의 처방 대상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넉 달분 남은 경구용 치료제…계약물량 약 70% 도입 완료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앞서 일본 정부와 시오노기제약은 먹는 약 100만 명분 공급 합의를 완료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화이자와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만 사용되고 있다. 시오노기제약은 상용화에 성공하면 연간 1000만 명분까지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과 손잡고 이 약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화이자사 4~5일 국내 공급총 47만4000명분으로 늘어약 15만6000명분 처방 완료현재 재고 약 9만6000명분
정부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추가로 도입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화이자의 먹는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22만2000명분이 오는 4일과 5일 국내 도입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된 팍스로비드 물량은 지난달 1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당초 화이자와 협의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겠다”며 “4월 초에 추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내달 말까지 총 46만 명 분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리는 또 “머크의 먹는 치료제(라게브리오)도 내일부터...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4월초에 추가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머크의 먹는 치료제도 내일부터 투약이 이루어진다. 어제 2만명 분이 도착했고, 이번 주말에 추가로 8만 명 분이 도입된다”며 “기존 치료제 투약이 어려운 환자분들께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되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가 기존 ‘팍스로비드’와 같은 체계를 통해 현장에 공급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라게브리오는 팍스로비드와 동일한 처방 기관과 공급체계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76만2000명분 들여오기로 계약했으나 지금까지 16만3000명분(21.4%)만 도입됐고 24일 4만4000명분이 추가로 도착한다. 도입물량의 절반 이상이 이미 사용돼 재고가 간당간당하다. 신속히 복용해야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의료기관 처방을 받아도 약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는 뒤늦게 머크(MSD)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라게브리오'를 23일 긴급사용승인했다.
미국 머크(Merck)가 개발한 라게브리오는 기존 먹는 약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거나 주사용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처방된다. 하루 800mg(200mg 4캡슐)씩 2회(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하며, 코로나19 양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머크(Merck)가 개발하고 한국엠에스디㈜가 수입하는 먹는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을 23일 긴급사용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들에 대한 치료 대안의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
또 다른 먹는 약인 머크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제품명 라게브리오)도 하루빨리 국내 긴급사용을 승인해 빠르게 공급해야 한다.
“사람들은 코로나 사태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되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의 말은 지금 우리 방역 당국이 새겨들어야 할 지적이다. hylee@
최종 임상시험이 완료되기 전 임상 중간 결과에 기반한 '조건부 조기 승인'으로, 승인되면 일본이 첫 번째로 개발한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된다.
시오노기제약은 3월 말까지 100만 명분을 공급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몰누피라비르'가 경구용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팍스로비드는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3만2000명분이 국내로 들어왔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재택치료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총 506명이 팍스로비드를 처방을 받았다. 남은 재고량은 2만494명분에 달한다.
정부는 팍스로비드와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을 합쳐 총 100만4000명분의 경구 치료제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었던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단일항체 치료제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화이자와 머크의 먹는 약도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백신 무력화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오미크론과 스텔스 변이 모두 면역 인식에 매우...
머크나 화이자의 코로나치료제가 진단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진단 후 14일 이내 환자까지 포함해 넓은 범위로 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변이바이러스 외 염증성 증상 및 폐 섬유화 등 합병증에 대한 치료 효과까지 검증한다. 또한 먹는 알약 형태의 경구제로 개발돼 환자 편의성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