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하려 했지만, 경찰이 금지하자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은 행진ㆍ집회를 허가하면서 참가 인원 등을 일부 제한했다. 이에 유가협은 법원의 결정과 대통령실 앞에 신고된 맞불 성격의 보수성향 단체 집회 등을 고려해 행진 경로를 변경했다.
한편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이날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11번 출구 앞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다.
다만, 법안을 두고 동물단체와 업계가 맞불 집회를 벌이는 등 찬반이 팽팽한 상황이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11월 반려동물 생산업자·판매업자 등 영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동물판매업자의 준수 사항에 개·고양이의 판매 금지 월령 기준을 기존...
김 전 참모장은 경찰에서 받은 정보를 보수단체에 제공해 소위 '맞불 집회'를 열도록 지원한 혐의, 지 전 참모장은 예비역 장성 단체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찬성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여론을 조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함께 받았다.
이들은 이재수 전 사령관, 조현천 전 사령관 등 거역할 수 없는 상관의 지시를 받아 업무를...
0002%만이 입장할 수 있는 곳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을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바로 옆에서는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등 보수 성향 4개 교육단체가 맞불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수능을 절대평가로 하면 경쟁이 완화된다는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상대평가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개최된 맞불 집회에서 대한육견협회는 “지금까지도 몸이 약한 일부 사람들이 몸보신을 위해 주기적으로 찾는 건강 음식을 금지하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벗어나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맞서고 있죠.
두 단체의 팽팽함을 두고 사회적 분위기는 ‘반대’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요. 동물보호단체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한국 HSI)이...
이날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종교단체의 집회도 열렸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어 특별기도회와 맞불 행진을 했다. 참가자들은 포괄적 파별금지법과 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등에 반대하는 내용의 기도를 하며 인권위 폐지를 외치기도 했다. 경찰 추산 1만2000명가량이 참가했다.
장외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점을 직격한 것이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괴담으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수산업 종사자들과 횟집 운영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시장과 횟집에서 릴레일 식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후쿠시마 장외 여론전에 횟집 투어와 성주 참외 시식 등 ‘먹방 릴레이’로 맞불을 놓겠단 전략을 취하고 있다. 김...
이재명 대표도 전날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장외투쟁에 동참했다. 이 대표는 집회서 “누가 뭐라고 한들, 확실한 건 일본 정부 스스로 쓸모없고 위험한 물질이라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 아니냐”며 “일본 정부야 전 세계가 오염되든 갖다 버리면 능사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거기에 동조할...
두 사람의 회동 장소 앞에는 차이 총통 지지자들과 친중 단체들이 모여 맞불 집회가 벌어졌다. 하늘에는 친중 단체가 소형 비행기로 띄운 ‘하나의 중국.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중국군은 항공모함 전단을 동원해 타이완 동남부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해양 당국은 대만해협을...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 등이 모인 민주당 강성 지지 단체는 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수박 깨기’ 집회를 열면서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는 뜻으로, 이 대표 측 지지자가 비명계 인사들을 비난할 때 쓰는 표현이다.
그러자 비명계도 이재명 대표의 사퇴 및 출당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리면서 맞불 공세를 폈다....
타워크레인 월례비, 노조 전임비 요구 등 행위를 ‘건폭(건설현장 폭력행위)’이라며 전면전을 선포한 정부에 대해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총파업 맞불을 예고하면서 건설현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26일 본지 취재 결과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은 이날 ‘우리의 목소리도 들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의 주장만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를...
현장에는 이 대표 측 지지자와 보수 성향 시민단체 등의 맞불 집회도 예고돼있다. 집회 당일 지지자 측과 반대 단체는 성남지청 앞 왕복 1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불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실제 현장에 양측 모두 합쳐 1500명가량이 집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찰은 오전 7시부터 12개 중대, 900명을 차례로 배치해 양측 충돌 등 만일의...
검찰의 수사 확대에 '대장동 특검' 카드로 맞불을 놓은 데 이어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며 시정연설 보이콧도 시사했다. 대치 국면이 끝내 '장외 투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소야대 국면에서 필수인 협치는 완전히 파괴됐다"며 "국회 무시와 야당 탄압에 대한 윤석열...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파업이 50일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현장에서는 맞불 격 집회가 벌어졌다. 대우조선해양 원청 직원 4000여 명이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2만여 명의 구성원이 1도크(선박건조장)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 거통고 하청지회로 인해 전체 구성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노 간 대립도 심해지고 있다. 19일...
이들은 극우단체가 평산마을의 평온을 깨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 ‘평산마을 행복지킴이 운동본부’란 단체를 10일 만들고 맞불집회를 하고자 모였다. 평산마을 침묵 집회를 처음 제안한 정병곤(유튜버) 씨는 “평산마을 평화를 되찾자는 한마음으로 다들 스스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문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파란색·노란색 옷, 양산을...
올해 23번째 맞이한 축제…슬로건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이날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약 2만 명 넘게 참석서울시의회 앞 기독교단체 등 맞불 집회도 열려
3년 만에 열린다고 해서 손꼽아 기다렸어요.
16일 오후 2시경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애인과 함께 온 이가영(가명·25) 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이전에도 참석했었지만 그때에 비해 사람이 더 많은...
서울의소리는 보수 단체, 유튜버 등이 진행해온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달 14일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맞불집회’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가 멈추자 11~14일 잠정 중단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양산의 상황을 지켜보고 집회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집회 재개 이유에 대해 백은종...
서울시 전체 평균은 시속 22.0㎞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이외에도 서울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전국민중행동은 오후 2시께부터 종로구 보신각 인도에서 물가 안정과 최저임금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울의소리 측은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앞에서 '맞불집회'를 재개했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앞에서 열흘째 ‘맞불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소리 측에 야간 스피커 사용을 제한한다고 통고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서울의소리 측에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에 스피커 사용을 금지하는 집회 시위 제한 통고를 했다.
지난 14일부터 집회를 시작한 서울의소리는 방송차에 스피커를...
벌어지는 ‘맞불’ 시위에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딸의 ‘스펙 논란’에 “입시에 사용하지 않았으니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고 했다.
물론 현행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법적으로’ 문제될 것 없다. 하지만 대통령은, 장관은 법조인의 시각을 넘어서 국민을 어우르고 통합해야 한다. ‘과격한 집회는 자제해 달라’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