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11일(현지시간) 도난 여권을 소지한 탑승자 2명 가운데 1명이 정치적 망명을 모색하던 이란 국적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칼리드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이란인 탑승자가 올해 19살의 청년 푸리아 누르 모하마드 메흐르다드이라며, 테러단체 조직원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이 청년이 당시 독일로...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 탑승자 중 2명이 도난 여권으로 탑승한 사실이 확인돼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 갑자기 교신이 끊긴 이유, 비행기의 행방에 대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만약 테러범들의 소행이라면 테러의 목적, 테러범들의 행방, 여객기 자체의 문제라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것 등이다.
또 여객기 실종 추정 해역에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실종된 여객기의 탑승자 2명이 과거 태국에서 도난신고된 여권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난 여권을 이용한 사고 여객기에 탑승객이 테러리스트일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들의 테러로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실종 여객기의 잔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말레이시아와...
이탈리아 외무부에서는 사고기 탑승자 명단에 올라있던 자국인 1명이 실제로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말레이항공 탑승자2명 도난여권 사용, 영화 논스톱은 해피엔딩이었는데...너무 안타깝다”, “말레이항공 탑승자2명 도난여권 사용, 가슴이 아프다”, “말레이항공 탑승자2명 도난여권 사용, 모두 무사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