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의 군인들이 성매매를 단속하겠다며 민간인 임신부의 차량을 멈춰 세우고 검문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불법체포 혐의로 A씨 등 해병대 2사단 소속 현역 부사관 2명을 체포해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일 오전 5시쯤 김포 구래동 길거리에서 민간인인 임신부 B씨의 차량을 멈춰 세우고 검문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현역 해병대 장병이 늦은 밤 도심에서 시민 다수를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최근 길 가던 시민 등을 이유 없이 때린 혐의(폭행)로 해병대 2사단 소속 최모(21) 병장을 붙잡았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병장은 이날 오전 1시 1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 앞에서 행인 A(33·여)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