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단풍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색적인 롯데월드몰, 에버랜드 나들이를 제안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서울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서울스카이 단풍 나들이의 장점은 360도 보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단풍 전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10월 중순 가장 빨리...
오백장군들은 한라산인 엄마의 몸에 제 몸을 기대어 봄이면 붉은 봄꽃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이면 구름이 몰려오고, 가을이면 만산홍엽의 단풍이, 겨울이면 눈꽃이 피어 천년이고 만년이고 슬픔을 이겨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선작지왓
한라산 고지대의 들판, 선작지왓
영실 기암을 지나면 영실기암에 감탄한 것도 잠시 화려한 상고대가 연출되는...
온 산하에서 풍기는 만산홍엽의 냄새가 코앞까지 밀고 들어온다. 딱딱했진 가슴마저 말랑말랑 하게 기어이 무장해제 시키며 그리움에 불을 지핀다. 화려한 계절에 깃든 가슴 한구석의 먹먹함은 들뜸이 아니라 고요함이다. 그 고요함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야 말로 그리움을 찾아가는 여행일지니. 울긋불긋 화려함이 아닌 정갈한 노오란 색이 객을 맞이하고 그저...
온 산 가득한 붉은 단풍,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이다. 가장 널리 인용되는 단풍 시는 당(唐)의 시인 두목(杜牧)의 작품이다. “멀리 가을 산 위로 돌길이 비껴 있고/흰 구름 이는 곳에 인가가 보이네/해 질 녘 단풍 숲이 좋아 수레를 멈췄더니/서리 맞은 잎이 봄꽃보다 더 붉구나.”[遠上寒山石徑斜 白雲生處有人家 停車坐愛楓林晩 霜葉紅於二月花] 붉은 단풍을...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지만, 가을에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눈부신 자태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다. 산속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해서 내장(內裝)이라 이름 붙었을 정도로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산이다.
내장산도 KTX로 여행하면 편리하다. 이른 아침 용산역을 출발해 전북 정읍에 도착하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내장산에는 5개의 탐방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