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석현준은 선발 출장했다. 야신 브라히미, 실베스트레 바렐라, 미겔 라윤, 다닐루, 막시 페레이라 등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석현준의 12호골은 머리에서 나왔다.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예측한 석현준은 공이 있는 방향으로 다이빙을 해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시즌 12호골이자, 이날 팀의 두 번째 골이었다.
우루과이의 간판 미드필더 막시 페레이라(30ㆍ벤피카)가 한국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루과이 대표팀과 함께 입국한 막시 페레이라는 “한국에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 역동적이고 체력이 뛰어난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루과이 페레이라는 2010 남아공월드컵...
후반 34분 막시 페레이라(벤피카), 39분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가 잇달아 회심의 슈팅을 날려봤지만 끝내 오스피나를 뚫어내지 못했다.
콜롬비아 우루과이 경기를 본 네티즌은 “콜롬비아 우루과이, 로드리게스 포르투때부터 기대하고 있던 선수, 콜롬비아 제2의 호날두라 불렸지”, “콜롬비아 우루과이, ‘악동’ 수아레스 왜 그랬을까”, “콜롬비아...
16강 진출을 노리던 우루과이로서는 D조 최약체 꼽혔던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패배를 기록함에 따라 남은 경기들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태다. 여기에 막시 페레이라가 경기 종료 직전 퇴장까지 당해 다음 경기 선수 가용폭도 줄어들었다. 반면 코스타리카로서는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둠에 따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우루과이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 막시 페레이라가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코스타리카 선수가 우루과이 오른쪽 엔드라인을 파고들자 막시 페레이라는 오른발로 걷어차며 넘어뜨렸다. 고의성이 엿보이는 반칙이었다. 이에 주심은 막시 페레이라에게 레드카드를 들었고, 막시 페레이라는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반면 벤피카는 막시 페레이라(29)-루이장(33)-에제키엘 가라이(27)-시퀘이라(28)로 포백을 구성했지만 전방에 리마(30)를 비롯해 라자르 마르코비치(20)-호드리고 모레노(23)를 배치, 공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후반 21분 벤피카의 미드필더 엔조 페레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유벤투스는 11-10의 수적 우세를 점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네덜란드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기분 좋은 득점포였다.
우루과이는 후반 38분 만회골 주인공인 포를란을 빼고 세바스티안 페르난데스를 교체 투입해 막판 반격에 나섰다.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 프리킥 찬스에서 패스를 받은 막시 페레이라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뽑았으나 경기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