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마쓰야마는 2위 윌 잴러토리스(미국·9언더파 279타)를 1타 차로 제치고 마스터스 우승을 상징하는 그린재킷을 입게 됐다. 마스터스 대회 데뷔 10년만의 쾌거다.
브리티시 오픈, US오픈, PGA 챔피언십,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포함한 4대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일본인이 우승한 것은 마쓰야마가 처음이며, 마스터스 우승의 경우 아시아 최초를 기록하게 됐다....
그린재킷옥션이 마련한 경매에서 2005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나이키 볼이 경매에 나와 3만326 달러(약 3200만원)에 팔렸다.
“2005년 마스터스에서 우즈가 우승할 당시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가 18번 홀 그린 주위의 갤러리들을 향해 던져준 공이 그린재킷옥션 닷컴에 경매로 나와 3만326 달러에 낙찰됐다”고 미국 경제...
마스터스의 ‘신(神)의 선택’은 패트릭 리드(28ㆍ미국)였다.
총상금 1100만 달러(약 111억6000만원)가 걸린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리드가 정상에 올랐다. 대회 출전 166번째 만이다. 리드는 우승상금 198만 달러(약 21억 1000만원)를 획득했다.
리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총상금 1100만 달러(약 111억 6000만원)가 걸린 마스터스 그린재킷 주인공은 우승상금 198만 달러(약 21억1000만원)가 주어진다. 2위 상금은 118만8000 달러(약 12억7000만원)다.
본선에 진출한 53명 가운데 50위는 2만7720 달러(2900만원), 컷오프된 선수들도 1만 달러씩 돌아간다.
한편, 1라운드 시청률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의 효과를...
이날 컷오프는 5오버파 149타였다.
베테랑 필 미켈슨(48ㆍ미국)은 턱걸이로 본선에 올랐지만 전날 15번홀(파5)에서 무려 13타를 치는 참사를 겪은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합계 15오버파 303타로 본선진출이 막혔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집에 가지 못한다. 최종일까지 남아 우승자에게 그린재킷을 입혀줘야 한다.
올해로 82회째를 맞는 마스터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재미난 사실은 숲을 시계방향으로 끼고 도는 이 코스에서 ‘아멘코너’를 잘 정복한 자가 그린재킷을 입을 권리를 가진다는 것이다. 11, 12, 13번홀이다. 홀이 까다로운데다 율알 그린이어서 ‘아멘’이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아멘 코너의...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의 신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선택했다.
연장승부는 18번홀(파4·465야드)에서 갈렸다.
18번홀(파4 465야드)에서 벌어진 연장 1차. 로즈가 먼저 티샷한 볼이 우측을 밀려 러프. 가르시아는 페어웨이를 잘 골랐다. 로즈의 볼은 나무에 가로막혔다. 낮게 깔아쳐야 되는 상황.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정확한 타격을 못하고 볼은...
그린재킷을 향해 진땀나는 승부가 계속됐다.
16번홀(파3·179야드). 가르시아는 8번을 잡아 다시 핀에 붙였다. 역시 로즈도 핀앞에 붙여 먼저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가르시아는 홀을 살짝 벗어나 파에 그쳐 1타차로 벌어졌다.
17번홀(파4·440야드). 로즈의 티샷은 우측으로 밀렸고, 가르시아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잘 찾았다.
로즈는 하수구에 볼이 들어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가 손에 진땀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역전이 가능한 1~3타차에 7명이 몰려 있다. 다만, 지난해 리우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74번째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동타를 이루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여기에 미국의 기대주 리키 파울러(미국)가 생애 첫...
허리 부상 때문에 2015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공식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던 우즈는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지만 다시 재활에 들어간 상태다.
우즈는 “그린재킷을 입은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며 “마스터스는 멋진 기억들로 가득찬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우승이라 기쁨이 두 배”라며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그린 재킷을 입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왕정훈의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올해는 아무런 부담 없이 플레이하려 했다. 또한, 함께 투어에서 활동하는 위대한 선수들에게 좋은...
역대 최고액은 1936년 마스터스 우승자 호튼 스미스의 그린재킷이 기록한 68만2229 달러(약 8억원)였다.
1958년과 1960년, 1962년, 1964년 4회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파머는 4개의 트로피를 주문했는데, 이번에 경매에 나온 트로피는 2005년 미국 버지니아주 베이크릭 골프장에 전시용으로 1만7000 달러에 팔렸던 것.
이 골프장은 경영난으로 2013년 다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하면 떠 오르는 것은 사실 그린재킷이다.
1993년까지 우승자에게는 우승컵이 수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모든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소급적용해 우승컵이 전달됐다. 이에 따라 파머도 우승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우승컵 4개를 건네받았다. 파머는 1958년, 1960년, 1962년, 1964년에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언론은 우즈는 1997년 우승 당시 이야기를 현재 집필 중이며 내년 3월께 마스터스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책으로 발간할 것이라고 7일 보도했다.
우즈는 21세였던 1997년 역대 최연소 나이에 그린 재킷을 입었다.
재활 중인 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개인 첫 마스터스 우승이자 잉그랜드인으로서 20년 만의 마스터스 정상이었기 때문이다.
스피스는 경기 후 마스터스 전통에 따라 전년도 챔피언으로서 올해 우승자 윌렛에게 그린재킷을 입혀줬다. 사상 4번째 마스터스 2연패를 노리는 그는 결국 주연이 아닌 조연이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마스터스 드라마는 결국 윌렛이란 또 다른 스타를 탄생시키며 마무리됐다.
남아공(2승)과 스페인, 피지, 캐나다, 아르헨티나, 호주에서 각각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었지만 골프 강국 잉글랜드는 마스터스와 인연이 없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2010년 왓슨이 우승 당시 준우승했고, 지난해엔 저스틴 존슨(잉글랜드)이 스피스에게 져 2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의 마스터스의 징크스 20년을 청산한 선수는 바로 윌렛이다....
스피스의 샷 난조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찬 윌렛은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일찌감치 그린재킷을 예약했다.
윌렛의 마스터스 출전은 극적이었다. 아내 니콜의 출산 예정일이 이달 10일이었던 만큼 마스터스 출전은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내의 출산이 예정일보다 열흘이나...
반면 윌렛은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일찌감치 그린재킷을 예약했다.
윌렛의 마스터스 출전은 극적이었다. 아내 니콜의 출산 예정일이 이달 10일이었던 만큼 마스터스 출전은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내의 출산이 예정일보다 열흘이나 앞당겨지면서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었고...
이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000만 달러, 약 115억원) 정상에 올랐다.
윌렛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윌렛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전날까지 선두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생애 첫 그린재킷을...
반면 윌렛은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그린재킷을 예약했다.
윌렛의 마스터스 출전은 극적이었다. 아내 니콜의 출산 예정일이 이달 10일이었던 만큼 마스터스 출전은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내의 출산이 예정일보다 열흘이나 앞당겨지면서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