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서 열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는 국영 미사일 제조업체 임원 3명의 공직을 박탈했다. 지난해 11월과 7월에는 로켓군 소장과 정치위원이 각각 파면됐다. 지난해 8월부터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리상푸 당시 중국 국방부장도 두 달 뒤 부장직과 중앙군사위 위원직에서 돌연 해임되며 면직을 둘러싼 논란을 키웠다.
회의 개최 △양국 국방 당국자· 미군 인도태평양군·중국 동부 및 남부전구 사령관 간 대화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과 중국의 국방장관 회담도 중국 국방부장(장관)의 후임이 확정되는 대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중 국방 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으며, 10월 리상푸 중국 국부장이 돌연 해임된 이후 아직 후임 인사가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8월 말 이후 두 달 가까이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던 리상푸 전 국방부장은 지난달 24일 공식적으로 국방부장에서 해임됐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잭 쿠퍼 선임연구원은 닛케이에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장유샤 부주석 등이 대표단을 이끌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 부주석은 지난달 29~31일 중국 베이징에서...
모습 감춘 지 두 달 만에 공식 발표친강 이어 석 달 새 두 번째 고위급 이탈미국 제재 명단 오른 인물미ㆍ중 고위급 군사회담 재개 기대감도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이 전격 해임됐다. 미국의 제재를 받던 인물의 해임에 미국과 중국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들이 나온다.
25일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6차 회의에서 리상푸...
리상푸 국방부장도 지난달 말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핵무기 관련 장성들이 비리 혐의로 축출된 상황에서 리 부장도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리 부장의 거취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CNN방송은 “두 명의 고위급 간부가 연이어 실종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통치에 대한...
친강 전 외교부장·리상푸 국방부장, 자취 감춰“숙청 인물 발탁한 시 주석에도 악영향”국가 인사 검증 시스템 불안정성 부각“경제문제 해결 방해될라”…투자자 신뢰 하락
중국에서 핵심 고위층 인사들을 중심으로 서늘한 칼바람이 불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러한 숙청 작업이 과거와 달리 대내외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20일...
8월 29일 이후 모습 드러내지 않아…“건강상 이유” 이달 7~8일 예정된 베트남 국방 당국자와 회의도 연기 “7월 경질된 친강 외교부장과 같은 수순 아니냐”는 추측도
중국 리상푸 국방부장(장관)이 2주째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가 해임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국방 당국자와의 회의도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연기한 것으로...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은 “미국 군함의 대만 해협 통과는 도발”이라며 “대결을 원치 않는다면 중국 인근에 군사 자산을 보내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미국은 미·중 국방 수장간 회담 불발 이후 기밀정보 공유 동맹 ‘파이브 아이즈’ 국가의 고위 당국자와 회동하면서 대중 견제를 강화했다.
국무부 당국자의 방중을 바라보는 미·중간 온도 차도 회의적 시각에 힘을...
미국에선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중국에선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참석한다.
아시아 안보회의는 2002년부터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각국 국방장관과 정상 등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보회의다. 매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회의가 개최돼 샹그릴라 대화라고도 한다.
안보 관련 회의인 만큼 대만...
앞서 미국은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 간 회담을 주선했다. 지난달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회동하고 최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워싱턴D.C.에서 만난 데 이어 다시 한번 양국 고위급 대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몇 시간 전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미·중 관계는 매우 이른 시일 내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부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리상푸 중국 국방장관에 대한 제재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리 장관은 정찰풍선 사태 이후 미국의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만나려고 하는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에 대한 제재 해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리 부장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무기 구매 및 개발을 담당하는 중앙군사위원회 장비개발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시진핑 주석과 만나고...
푸틴, 지난달 시진핑 이어 중국 국방부장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을 만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리 부장을 만나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와 양국이 지난해 선언한 무한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군사협력은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제재 대상은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무기·장비 개발을 담당하는 중앙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EDD)와 EDD 책임자 리상푸 부장이다.
미 국무부는 이번 제재는 미국이 지난해 제정한 러시아 이란 북한에 대한 통합제재법(CAATSA)에 의거한다고 말했다. 국무부 설명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의 국영 무기 수출기업인 로소보론 익스포트로부터 지난해 수호이-35 전투기 1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