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는 먹는 고도비만 치료신약 ‘CP-SP’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캡슐전문 위탁생산기관(CMO)인 미국 캐탈런트와 캡슐화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도비만 환자들은 체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 농도가 높지만, 이에 반응할 수 있는 생리적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과식·폭식을 하게 된다. 이런 렙틴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혈뇌장벽 (B
7년 전 시장에서 사라진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가 무더기로 허가를 자진 반납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리덕틸’의 허가가 취하된 이후에도 5년 동안 허가를 유지하다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된 의약품 품목 갱신제로 인해 제약사들이 자진 품목 정리에 나선 결과다. 판매하지 않거나 매출 규모가 미미한 제품들의 집단 철수가 예상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
광동제약과 일동제약이 800억원대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광동제약은 최근 경기도 용인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의 발매식을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8월 미국 오렉시젠테라퓨틱스로와 콘트라브 독점계약을 맺었다.
콘트라브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3대 비만치료제
비만치료제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제약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작용과 실효성 논란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해피드럭’ 시장에서는 성형 관련 의약품과 함께 황금알을 낳는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성인 남녀 비만율은 2008년 20.6%에서 2012년 23.7%로 꾸준히 증가했다. 실제 비만율과는 관계 없이 스스로를 비만으로
VGX인터는 28일 연세대 산학협력단, 인제대 부속 서울 백병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플라스미드 기반 아디포넥틴(adiponectin) 비만대사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키로 하고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VGX인터는 비만대사 유전자치료제의 후보물질을 제작해 회사가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기천공장치(브랜드명: 셀렉트라)와 함께 제공한다.
심장발작과 심혈관계 질환 등을 야기해 사용중지된 식욕억제제 ‘리덕틸’의 성분인 ‘시부트라민’으로 식품을 제조한 업자들이 적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미국, 우리나라 등에서 금지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을 사용해 다이어트 식품 제품을 제조·판매한 박(남·66)모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려발효공학 대표인 박씨는 지난 200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판매중지 및 자발적 회수를 권고한 약들이 여전히 시중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판매중지 의약품 품목별 공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말 기준 식약청이 판매 중지한 세 개 성분 의약품 71품목, 총 191만5441개가 도매상 등을 통해 약국과 의료기관으로 공급된 것으
중국에서도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 판매가 중단됐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제약사인 타이지그룹은 최근 심혈관계 부작용 등으로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시부트라민 성분 약 '취메이'의 시판을 중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부트라민 성분 비만약은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가 중단됐고 한국에서도 지난 14일 시부트라민 성분 비만약인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여름내 못 이룬 다이어트의 꿈을 다시 꾸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다이어트약들이 부작용 여파로 판매중지되거나 불법 수입약들도 많아 약 선택 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4일 심혈관계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시부트라민 성분이 들어간 비만치료제에 대해 국내 판매를 중단시키고 유통 중인 제품에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시부트라민제제(대표제품 한국애보트 ‘리덕틸’)에 대해 시판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비만약 시장에 후폭풍이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9일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약에 대해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에서의 퇴출을 결정했다. FDA는 애보
올해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 열풍이 불었지만 정작 비만치료제 시장은 대부분의 제품들이 매출 하락을 겪으며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대표적 비만치료제인 리덕틸(성분명 시부트라민)이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 속에서 오남용 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이 약을 카피한 약들도 악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 비만치료제인
최근 안전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됐던 비만약 시부트라민 성분에 대해 식약청이 퇴출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허가요건을 강화하는 선에서 판매를 허가하기로 결론지으면서 제약업계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하지만 퇴출이란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정부가 인정하고 있어 시장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식약청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비만치료제들이 잇따라 부작용 보고로 인한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표적 비만치료제 성분인 오르리스타트에 대해 중증 간손상이 우려된다며 의약품 복용 후 간손상 징후가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이는 최근 미FDA가 오르리스타트와 중증 간손
건강 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시부트라민 성분 비만치료제의 허가사항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 해당 성분 약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처방 및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유럽식약청이 지난 1월 '시부트라민 심혈관계 질환 발생 시험의 중간보고서'가 발표된 후 판매정지를 권고하고 해당 제약사인 애보트가 유럽시장에
최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약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관련제품을 생산ㆍ판매중인 제약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주 식약청이 이 제품에 대해 한 차례 처방 자제를 권고한 바 있어 사실상 시장퇴출 조치를 내렸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미약품의 비만약 '슬리머'의 성분인 시부트라민 제제가 안전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개량 신약을 앞세워 올해 해외 수출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꾀하려는 성장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슬리머는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의 '리덕틸' 의 성분인 시부트라민에 메실산염을 부착한 개량신약으로 2007년 발매 후 제품 출시 3개월만에 100억원을 돌파했고 2008
대웅제약이 최근 잇따라 특허분쟁에서 승소하면서 내년 전망을 밝게 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항궤양제 알비스 특허무효 소송을 벌이던 넥스팜코리아가 30일 상고를 취하해 대웅제약의 승소로 끝났다.
넥스팜코리아는 알비스의 조성물과 제형을 포괄하는 원천특허 등록무효를 주장하며 대법원까지 가는 분쟁을 벌여 왔으며 넥스팜코리아측이 대법원
대표품목이 빠진 일성신약이 맥을 못추고 있다.
12일 일성신약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16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8%가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도 28억원으로 36.36% 감소했고 순이익도 9억원으로 무려 84%나 줄었다.
이같은 실적부진의 원인은 지난해 280억원을 기록하며 일성신약 전체 매출(798억원
한국애보트는 비만치료제 '리덕틸(염산시부트라민)'을 용량이 구별하기 쉽게 디자인한 새로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덕틸은 전문의약품으로 평소보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주는 비만치료제다. 회사측에 따르면 리덕틸의 새 패키지는 10mg 캡슐-노란색, 15mg-파란색으로 용량별 각 캡슐의 색상과 동일한 색으로 디자인돼 환자와
제약회사들이 보건당국에 신고한 비급여의약품의 생산단가와 도매상·약국 등에 실제 공급한 약가의 차이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손숙미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비급여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50대품목’자료에 따르면 상위 50개 의약품의 출고가(생산단가 신고액)와 유통가는 평균가 기준 최대 18.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