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가 이달 12일까지 민심 반영 비율을 포함한 당 대표 경선 룰과 지도체제 개편, 당권·대권 분리 규정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현행 당심 100%에서 민심을 30%, 50% 반영하는 것은 당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는 의견도...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논의가 본격화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오전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찾아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소중하고, 힘 있고, 의미 있는 당헌·당규 (개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당대회가 내달 25일로 잠정 결정된 상황도 언급한...
문제는 이번 전당대회 화두는 '룰 개정' 여부를 정하는 것이다. 룰 개정에 대한 당내 의견은 다양하다. 직전 김기현 지도부가 당선된 2023년 3·10 전당대회 당시 '당원 투표 100%' 반영 방식으로 룰을 바꾸는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다. 이번에도 룰 개정을 두고 당내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룰 개정 핵심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투표에 반영하는지 여부다. 이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