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티타늄(루타일)이다.
코스모화학의 이산화티타늄은 주로 고무, 제지, 합성수지, 페인트, 섬유 등 제조의 원재료로 납품되고 있다. 이산화티타늄 전체 제품 매출액 중 내수는 약 40%, 수출은 약 60%로 구성됐다. 코스모화학은 2018년 자체 추정 결과 국내 아나타제 이산화티타늄 시장에서 약 60% 정도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루타일형의 경우 크로노스의...
그는 “코스모화학은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월 500톤의 상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월 2000톤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100억 원 수준의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 상품 매출액은 내년 680억 원, 2019년 1031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개최하고 중국산 코팅된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에 대해 잠정덤핑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덤핑 여부에 대한 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은 플라스틱, 제지 등에 백색 안료로 쓰이는 무기 화합물이다. 2014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약 1200억 원으로 이 중 중국산이 72.9%를 차지했다....
다만 무역위는 염소법으로 제조된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은 황산법으로 제조된 루타일 제품보다 고품질로서 용도가 달라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내년 3월까지 예비판정(2개월 연장가능)을 거쳐 4월 공청회를 실시한 후 6월까지(2개월 연장가능) 덤핑방지관세 부과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