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난’을 겪은 효성그룹은 이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2개의 지주회사로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기존 지주사인 효성은 장남 조현준 회장이 맡고, 또 다른 지주사인 HS효성은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맡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효성 0.82 대 HS효성 0.18이다. 업계는 향후 지분 정리 등을 통해 계열 분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한다....
카셰어링 업체 쏘카의 창업주 이재웅 전 대표와 2대주주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제기된다.
‘형제의 난’은 대체로 실패한 반란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롯데그룹에서 신동빈과 신동주의 대결에선 사실상 신동빈이 승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가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지분 경쟁을 벌였으나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패배했다. 한진그룹에선...
과거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신 회장 간에 벌어진 ‘형제의 난’ 당시에도 일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가 개입해 사태가 커졌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호텔롯데의 상장이다. 상장을 하게 되면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희석시켜, 신 회장의 한국 롯데그룹에 대한 지배력은 한층 커지게 된다. 재계에서 반쪽짜리 지주회사라는 평을 받는...
신동주 “한일 롯데그룹 경영체계 바로잡기 위한 노력 지속하겠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롯데 흔들기가 또 실패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일본 됴코에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주총에서는 신동주 회장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이 표결에 부쳐졌으며 모두 부결됐다.
앞서 신동주...
이달 28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
해당 주주제안서에는 신동주 회장 본인의 이사 선임 안건과 함께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부적절한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이 포함됐다.
22일...
‘형제의 난’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끝난 후, 롯데그룹은 지배구조를 선진화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과거 사례만 봐도 경영권 싸움이 끝나면 투매가 벌어지기 때문에 주가가 전부 급락했다”며 “기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단기적으로 좋을 수 있으나, 새로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조언했다. 최준선...
'형제의 난'으로 불린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당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에게 법률자문을 한 혐의를 받는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68)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42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나타난 민 전 은행장은 "신동주...
경영권을 두고 수년간 이어진 '형제의 난', 일본 불매운동, 롯데쇼핑의 사업 부진 등 이어진 악재로 손상된 그룹 이미지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 회장이 하반기 VCM(사장단 회의)를 통해 롯데의 새로운 슬로건인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를 발표한 점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조치다.
롯데그룹은 브랜드...
롯데그룹 역시 오너 리스크를 안고 있다. '형제의 난'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다.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도쿄지방법원이 "신 회장이 한국법에 따라 형사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롯데홀딩스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이사로...
신 회장 사건은 롯데그룹에서 벌어진 ‘형제의 난’에서 경영권 분쟁을 종결시키는 역할을 했다.
“100세 시대에 가사 사건은 국민 모두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아직 먼 미래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상속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받는 등 미리 준비해야 남은 가족들을 분쟁으로부터 지킬 수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형제의 난’은 대표적인 사례다. 신 회장이 신격호 명예회장을 해임한 2015년 7월 29일 롯데쇼핑과 롯데제과의 주가는 장중 13.10%, 15.86%까지 급등했다. 롯데쇼핑은 한달도 지나지 않아 14만4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내려앉았다. 롯데케미칼 등도 소폭 상승했으나 며칠 지나지 않아 13.63% 감소했다....
경영권을 둘러싼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신동빈 회장의 완승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롯데지주는 24일 롯데그룹 후계자로 신동빈 회장을 지목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언장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일본롯데홀딩스 회장직에 오른 뒤 이날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신동빈 회장은 한국과 일본에서 경영권을 완전히...
앞서 28일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건이 부결될 시 일본 회사법에 따라 이사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끝난줄 알았던 형제의 난의 재발 조짐에 시장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경영권 분쟁 조짐 속에 40.80% 올랐다. 앞서...
이에 따라 롯데 '형제의 난'이 다시 불거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회장이 6월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동주 회장은 ‘주식회사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 제출에 관한 안내 말씀’을 통해...
롯데 경영권을 놓고 ‘형제의 난’을 겪으면서 소원해진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별세에 1년 3개월 만에 만남을 가지며 두 형제가 화해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형제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신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상주로 20일 조문객을 맞았다. 이들은 전날에도 부친의 임종을...
그러나 유통업계에는 ‘형제의 난’을 무색케 하는 우애 깊은 사례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형제경영을 넘어 형제간 협업과 상부상조에 나서고 대를 이어 2세들(사촌)끼리 서로 돕는 행보가 늘고 있는 것.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농심과 손잡고 ‘인디안밥 우유’(사진)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는 농심의 인기 스낵인 ‘인디안밥’의 맛을...
또한 “우리 형제가 다툼을 계속 이어 나가며 아버지께 큰 심려를 끼치고 있는데, 아버지가 살아계시는 동안 다시 한 번 형제가 손 잡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그 무엇보다 큰 효도가 될 것”이라며 형제 간 화해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앞서 신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지난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신 회장에게 화해를 하자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보냈다....
패한 신 전 부회장은 “롯데의 사회적 신용, 기업가치 및 관련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롯데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5년 7월 경영권을 놓고 시작된 롯데 오너가의 이른바 ‘형제의 난’은 이후 다섯 번의 주총 대결에서 형 신 전 부회장이 모두 패한 후 이번 신 회장의 석방까지 더해져 마침표를 찍게 됐다.
삼성과 롯데 두 곳 뿐"이라며 "그나마 삼성은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농단 수사·재판 과정에서 제3자 뇌물공여로 수감된 기업인은 신 회장이 유일하다”면서 "정의와 형평성에 맞느냐"고 반문했다.
변호인은 면세점 사업과 관련한 부정한 청탁 혐의도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2015년 시작된 형제의 난으로 인해...
이 변호사는 형제의 난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호텔롯데 측을 대리했다.
백 변호사는 경영비리 사건에도 변호인 선임계를 냈다. 백 변호사는 이 사건도 1심부터 신 회장을 변호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앞서 삼성 세탁기 파손 사건에서 조성진 LG전자 사장을 변호해 무죄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한미약품 사건 등을 대리했다.
한편 신 회장과 함께 국정농단 재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