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으로 우회를 결정한 2만4000TEU급 스톡홀름호와 로테르담호, 더블린호, 5000TEU급 부정기선 HMM 프레스티지호는 우회 노선으로 항행한다.
이들 선박은 이번 주 수에즈 운하를 지날 예정이었으나 사고로 인해 26일 희망봉 노선으로의 우회를 결정했다. 희망봉으로 우회하게 되면 소요 기간이 일주일 정도 더 걸린다.
로테르담호...
애초 HMM의 2만4000TEU급 스톡홀롬호ㆍ로테르담호ㆍ더블린호와 5000TEU급 부정기선 프레스티지호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예정이었다.
수에즈 운하는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23일 좌초되면서 양방향 통항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주요 무역 항로 중 하나다. 세계 무역...
다음 주에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2만4000TEU급 'HMM 스톡홀롬호'와 유럽에서 아시아로 오는 'HMM 로테르담호'가 수에즈 운하를 건너야 한다.
하지만 사고 복구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HMM도 주요 해운사와 마찬가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으로의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희망봉을 돌게 되면 약 9000㎞를 더 항해해야 해...
HMM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6번째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 로테르담호는 1만9562TEU를 선적하고 중국 옌텐항에서 유럽으로 출항했다.
이로써 1호선 HMM 알헤시라스호를 포함한 12척은 지난해 첫 번째 항차에 이은 두 번째 항차에서도 만선 출항에 성공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세 번째 항차에서도 1~6호선이 만선으로 출항했다. 이로써 HMM은 지난달...
같은 시각 전남 신안 흑산도 먼바다 등 공해상에 대기 중인 한진 소속 롱비치호·텐진호·로테르담호·함부르크호 등에서도 선원들의 해상시위가 벌어졌다.
법정관리 개시 한 달을 맞은 지난 1일 기준으로 한진해운이 선원관리를 책임지는 선박은 모두 58척이다. 이 가운데 36척은 공해에 정박 중이고, 4척은 입·출항이 거부됐으며 18척만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