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트 모차르트(1719.11.14~1787.5.28)는 우리가 잘 아는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버지이다. 하지만 그도 당대에는 꽤 알려진 연주자이자 작곡가, 음악 교육자였다. 그는 잘츠부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배웠지만 음악에 더 관심이 많아 방향을 바꿨다고 한다.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그는 ‘바이올린 연주법’이라는 책을 썼는데, “18세기 후반에...
‘모차르트!’는 아들의 천재성을 내세워 강압적인 교육을 하려는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재능을 자신의 명예를 위한 소유물로 여기는 콜로레도 대주교 그리고 열렬히 사랑했지만 결국 놓칠 수밖에 없었던 콘스탄체와의 사랑 등 모차르트를 압박하는 주변인물과 관계와 갈등을 통해 극을 풀어나가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창작극 ‘살리에르’는 한 인간에...
잘츠부르크 궁중 지휘자인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자리에 모인 귀족들에게 자신의 다섯 살 난 아들 볼프강 아마데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며 그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연주를 돕던 누나 난넬이 볼프강이 아픈 것 같다고 얘기하지만 레오폴트는 ‘기적의 아이’ 볼프강의 후견인을 모으기에만 열중할 뿐이다. 그로부터 9년 후. 청년이 된 볼프강은...
잘츠부르크 궁중 지휘자인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자리에 모인 귀족들에게 자신의 다섯 살 난 아들 볼프강 아마데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며 그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연주를 돕던 누나 난넬이 볼프강이 아픈 것 같다고 얘기하지만 레오폴트는 ‘기적의 아이’ 볼프강의 후견인을 모으기에만 열중할 뿐이다. 그로부터 9년 후. 청년이 된 볼프강은...
라이브 반주로 연주되는 20곡의 뮤지컬 넘버는 모차르트의 음악에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이 더해져 마치 록 스타와도 같은 모차르트를 그려낸다.
TBC 대구방송이 제작하고 김재성 연출에 고유진ㆍ김호영(모차르트 역), 김준현ㆍ강태을(살리에리 역), 신성우(레오폴트 모차르트 역), 이해리(콘스탄체 역)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공연에 이어 올해도 모차르트를 다시 맡아 ‘은차르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티켓파워를 과시중이다.
극성맞은 부모 역을 맡은 준 레오폴트역의 서범석은 극성맞지만 꾸준히 그를 지지한다. 폭발적인 카리스마 있는 영주를 연기한 콜로레도 역의 이정열, 탁 트인 발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남작부인 역의 신영숙 등의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