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은 거래 개시 대가로 선지원금(소위 랜딩비)을 회사 임원진의 승인을 얻어 병·의원에 제공하기도 했다.
비보존제약이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해 얻은 관련매출액은 약 3억 원으로 추산된다.
공정위는 "리베이트 행위는 환자인 소비자의 의약품 선택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리베이트 금액 보전을 위한 높은 약가 책정 등으로 소비자에게...
구체적으로 신약 출시 및 첫 거래에 지급하는 랜딩비(1회)과 매월 처방금액의 9%를 주는 처방사례비(39회)로 각각 1300만 원, 4684만 원을 지급했다.
이러한 행위는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3호에 규정된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에 해당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부당한 이익 제공으로 인해 의사의 의약품 선택과 처방이 제한되고, 결국 이는 소비자 이익...
매월 처방금액의 10~25%를 지급하는 처방보상비(98억 원), 3~6개월의 처방규모를 예상해 미리 지급하는 계약판매비(41억 원), 신약출시와 첫 거래에 지급하는 랜딩비(1억 원)가 제공됐다.
이는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3호에서 규정한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에 해당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 전국적인...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Y제약사 임직원 160여명은 2010년 초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국 국립·대형병원과 개인의원 등 의료기관 1천70곳 의사를 상대로 '선·후지원 및 랜딩비' 명목으로 약 처방액의 5∼750%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약사가 의사들에게 제공한 리베이트는 현금과 상품권, 골프채 등 현물을 포함해 총 45억원 상당에 이른다.
이들은...
‘초록은 동색’이라는 속담이 있다. 처지가 같은 사람들끼리 한패가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의사협회의 최근 행태를 보면 이 속담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의협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1300여명 대다수에게 소송비를 대주면서 구제하겠다는 등 호들갑을 떨고 있다. 의협은 ‘선량한 의사’들이 제약사의 꾐에 빠져 사기를...
건일제약은 선지원, 랜딩비, 수금할인, 설문조사 등의 명목으로 전국 2000여 요양기관의 의·약사에게 1만9000여회에 걸쳐 총 38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중앙지방검찰청에 적발됐다.
이번 약가인하는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취소소송 판결에서 사법부가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의 필요성을 인정한 후 내려지는 첫 처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설문조사·광고계약 빙자한 리베이트 만연 = 제약회사와 병의원 간 불법 리베이트의 기본적 형태는 제약사 직원이 의사들에게 골프나 술, 식사 접대를 하거나 의약품 채택 사례비인 랜딩비와 처방유지를 위한 선지원금을 주는 것이다. 또 체육대회, 야유회, 직원 회식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처벌기준이 강화되고 단속이 심해지면서 리베이트는 설문지 조사...
이들은 K제약사와 S도매상으로부터 △선지원금(예상매출액의 일부분을 미리 지급하는 것) △랜딩비(병·의원에 최초로 의약품 납품시 제공하는 금품) △시장조사비(설문조사비 명목으로 지급되는 처방대가 금품) △수금액 및 외상매출금 등 할인과 무상 의약품 공급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면허정치 처분 대상자는 금품 수수액이 300만원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조사결과 영진약품이 2009년 1월부터 7월까지 병의원과 약국에 '랜딩비' 등의 명목으로 10억7000만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올해 초 영진약품의 102개 품목에 대해 판매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영진약품은 이를 5000만원의 과징금으로 대체했다.
영진약품은 당시...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들은 랜딩비와 수금수당 명목으로 병원과 약국에 코오롱제약 16억원, 한국파마 13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검찰은 코오롱제약 이우석 대표와 한국파마 박재돈 대표를 벌금 300만원에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중견제약사인 영진약품도 현재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처방대가로 현금을 수수하고 랜딩비 챙기기, PMS 참여해 금품수수, 강연료나 자문료 등의 명목으로 뒷돈을 챙겼다.
조금 악질이라고 한다면 제약사 직원들에게 회식비를 법인카드로 결재하게 한 후 회식을 하지 않고 식당주인에게 현금으로 돌려받는 '카드깡' 형태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정도다.
죄질이 심해 구속된 같은 병원의 두 의사는 각각 21개, 14개 제약사로...
이들은 병원에 의약품이 최초로 납품될 때 제공되는 소위 `랜딩비'(납품사례비), PMS비, 자문료, 강연료, 논문 번역료, 세미나, 학회, 해외학회 참가 경비 지원금 등 다양한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게 검찰측 설명이다.
검찰은 랜딩비는 명백히 대가성이 인정되고, PMS의 경우 환자 1명당 1장짜리 체크 리스트형식의 간단한 조사서를 작성해 주고 5만~10만원씩...
공정위가 위반 사안이라고 보는 부문은 기부목적이 불확실한 이른바 ‘랜딩비’나 ‘매칭비’ 등과 연계돼 ‘불법리베이트’로 추정되는 기부금이나 발전기금이다.
이들 병원들에 대해서는 최소 100억원이 넘는 과징금 등 고강도 제재가 내려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은 정부의 경쟁당국의 제약산업에 대한 칼날이 업체가 아닌 병원으로 향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앞서 협회는 현행 대학병원 등에서 발전기금의 지원행위와 공정경쟁규약 범위를 벗어난 국내외 학회지원, 제약사의 의약단체 개별지원행위를 비롯해 시장선점을 위한 과도한 랜딩비와 PMS 등을 가장한 지원행위 등에 대해 최우선 근절 부조리 유형으로 선정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준중합병원의 경우 특정 복제약을 사용하면 첫달 랜딩비 지급과 월 사용하는 복제약 총 비용 대비 30~40%를 매달 지급하고 있고, 특정 제품을 처방하는 의사에게는 최대 4개월간 사용총액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규모 병원도 첫달 복제약 총액대비 600%를 6개월에 나눠지급하고, 둘째달 이후 사용분에 대해서는 매달 40%씩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