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4월22일 만화잡지 ‘보물섬’을 통해 태어난 둘리의 고향 쌍문동에는 둘리 뮤지엄도 있습니다. 시는 쌍문역 지하 1층에 2억5000만원을 들여 대합실 기둥과 외부 유리·출입구 벽면에는 둘리의 주요 에피소드 장면을 랩핑하고, 내부 쉼터에는 둘리 뮤지엄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공간을 만들 예정입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둘리뮤지엄, 기적의 도서관, 함석헌 기념관, 간송 전형필 가옥 등 역사문화시설이 이달부터 차례로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13년 문을 연 김수영문학관, 원당샘공원, 방학동 은행나무, 연산군묘, 정의공주 묘역과 더불어 개관하는 시설이 ‘도봉구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4일...
후보 명칭으로는 ‘쌍문(둘리)역’, ‘쌍문(둘리뮤지엄)역, ‘둘리역’ 단독 표기 등이 있었으나 ‘쌍문(둘리)역’이 474명(48.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관공소나 대학 등 상징적인 시설이 이전하는 경우 보수적으로 역명 병기를 허용해왔지만 특정 시설이나 지명을 홍보하기 위해 역명 병기를 승인한 사례는 없다”며 “시 지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