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핵심 자회사였기 때문에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의 인적분할 반대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도 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으로 사업 측면에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시너지가 발휘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두산밥캣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무인화 솔루션 개발 등에...
주식 교환을 추진하지 않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두산밥캣과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 계획안 철회에 따라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만든 뒤 두산밥캣을 상장 폐지하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포괄적 주식교환 합병 철회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만들기 위한 상장폐지 계획도 무산됐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를 인적 분할해 두산밥캣 지분 46.06%를 보유한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신설법인을 두산로보틱스로 편입하는 방안은 그대로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업 재편을 통해 두산밥캣의 차입금 7000억 원이 빠지고, 비영업용 자산을 지주사 ㈜두산에...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와 합치는 방식을 택했다. 합병 비율에 따라 두산밥캣 주주들은 1주당 두산로보틱스 주식 0.63주를 받게 된다.
문제는 두산밥캣이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그룹 내 '캐시카우'인 반면, 두산로보틱스는 3년째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이다. 두산밥캣의 안정적인 실적과...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개편안을 발표했다.
적자 기업인 로보틱스와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거의 1대 1로 동일하게 평가받았다는 측면에서 소액주주의 반발이...
일본 마루베니와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 성에 있는 두산 비나(Doosan Vina) 공장에서 해상풍력 발전소의 모노파일(Monopile) 기초 구조물과 기타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인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오션플랜트가 제조하는 하부구조물(부유체)을...
두산밥캣은 인도법인 판매량 증가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달 자회사 밥캣코리아는 인도 법인에 234억 원 규모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
두산밥캣은 인도 시장 성장에 발맞춰 인도법인 판매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 1만1300제곱미터(㎡) 규모의 미니 굴착기 생산동 준공도 마쳤다.
HD현대건설기계는 공격적인...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인적분할,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탈바꿈한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는 “체코 원전에 이어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의 신규 원전 수주도 기대되면서 향후 5년간 체코를 포함해 총 10기 내외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밥캣과 두산퓨어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발전설비와 담수 설비 등 발전 플랜트 분야의 강자다. 최근 원자력발전소 사업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는 등 두각을 보인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3098억 원, 매출은 4조1505억 원 규모다.
주력 분야인 발전소 건설분야 공사실적(2023년 기준)은 원자력발전소 2877억 원...
두산밥캣은 자회사인 두산밥캣코리아에서 전직 임원 1인, 현직 임원 4인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배임 혐의는 두산밥캣코리아의 내부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혐의 발생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두산밥캣은 "두산밥캣코리아에서 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 현직 임원 4인에 대해 해임을 통지했다"며 "배임 혐의 대상자와 발생...
두산밥캣은 자회사두산밥캣 코리아 전·현직 임원 5명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두산밥캣코리아는 이날 전직 임원 1명과 현직 임원 4명의 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같은 날 두산밥캣코리아는 현직 임원 4명에게 해임을 통지했다. 이번 혐의는 두산밥캣코리아 내부감사 결과 파악됐다.
사측은 “혐의발생금액은 내부감사...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에 100% 완전자회사로 흡수합병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최대주주의 지분이 집중된 두산은 두산밥캣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이 기존 14%에서 42%로 높아진다. 시장에서는 주주의 입장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지주회사(두산)만 배불려주는 꼴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두산그룹이...
이후 두산밥캣은 상장폐지돼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가 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 여파로 투자자 신뢰가 무너졌다고 25일 평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간 시너지는 장기적 관점”이라며 “단기적으로 지분 교환 및 합병에 따른 두산밥캣 가치가 희석될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유한 인도, 브라질 시장에서의 선전과 중국 자회사 매출 증가, 그리고 낮아진 시장의 눈높이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설장비 업종 내에서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상대적인 선호가 강화될 가능성도 반영. 두산밥캣의 구조재편 작업에 따른 주식 수급상의 반사수혜도 가능하다"고 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이 중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해 지주회사 두산의 자회사로 두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10조 원 기업(두산밥캣)과 매출 500억 원(두산로보틱스)의 합병으로 사실상 신규 합병회사는 두산밥캣으로 봐야 한다”며 “두산로보틱스를 활용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두산의 손자회사였던 그룹 캐시카우...
이날 DS투자증권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화룡정점은 그룹의 캐시카우이자 손자회사였던 두산 밥캣이 둗산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수혜는 단기적인 측면과 장기적인 측면 모두 존재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개편 성공시 두산의 밥캣 지배력 증가, 밥캣의 이익현금 배당 유입이 기대된다"며...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연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한 뒤 내년 상반기 두 회사를 한 개 회사로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시 단일 회사명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두산밥캣은 합병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두산그룹은 두 회사를 합병할 경우 각종 행정 절차...
앞서 두산그룹은 11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 비율은 1대 0.63으로 정해졌다. 합병 계획 발표 다음 날인 12일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23.92% 급등했다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두산로보틱스에 흡수된 후 상장폐지 되는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
앞서 두산은 11일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11일과 12일에 각각 6.63%, 23.92% 급등한 채 거래를 마감하기도 했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이날은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소식에 두산로보틱스는 12일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