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작년 형질전환 돼지의 신장을 영장류에 이식해 221일이라는 국내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이종장기 기술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형질전환 돼지의 고도화와 함께 면역억제 프로토콜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연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현재...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종신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221일 생존하며 국내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라며 “생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배경은 이종신장 이식 사례처럼 형질전환 돼지의 고도화가 꼽힌다”라고 설명했다.
한미·녹십자 공동연구 ‘파브리병 신약’,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
한미약품은 GC녹십자와 공동 연구하는 파브리병...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종신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221일 생존하며 국내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라며 “생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배경은 이종신장 이식 사례처럼 형질전환 돼지의 고도화가 꼽힌다”라고 말했다.
기존 46일, 60일 달성 시에는 각각 2개와 3개의 유전자가 변형된 형질전환 돼지가 사용됐지만, 이번 심장 수술에는 6개의 유전자...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동기어(29.95%), 엠젠솔루션(29.99%) 2개 종목이었다. 하한가는 해성티피씨(-30.00%) 하나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 중인 엠젠솔루션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 이식을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964년 미국 외과 의사였던 키스 림츠마(Keith Reemtsma) 박사가 신부전 환자에게 침팬지의 신장을 이식하며 최초로 이종장기 이식에 성공했다. 총 12번 시도해 9개월 동안 생존한 사람도 있다. 이후에도 이종장기 이식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지만 아직 정복하지 못했다.
국내서도 이종장기 연구는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옵티팜이 국내에선 관련 산업을...
지난해 형질전환 돼지 신장을 이식한 원숭이가 국내 최대인 221일을 생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 돼지 췌도(인슐린 분비 세포)를 당뇨병 환자에 이식하는 이종췌도 이식은 인체 임상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가 꼽은 이종장기 이식의 핵심기술은 면역억제다. 인간의 몸속에 외부 물질이 들어오면 몸에서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때문에 형질전환 돼지의 경우 돼지...
당시 미국 앨라배마(Alabama) 대학 연구팀은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에 10개의 유전자가 편집된 형질전환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 이식된 신장은 정상적으로 소변을 생성했고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신장 이식 후 77시간 동안 생존 가능한 상태를 유지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종장기 사업은 국책...
그는 “그동안 영장류와 뇌사자를 대상으로 돼지 신장 이식의 안정성과 타당성 연구를 수행하며 임상 프로토콜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라면서 “현재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승인을 위한 신청서를 작성 중이며, 내년에 임상이 시작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옵티팜의 형질전환 돼지로 영장류에 신장을 이식해 국내 최고 기록인 221일을 달성한 윤익진...
옵티팜 관계자는 “돼지 신장을 이식한 영장류는 크레아티닌(Creatinine)이나 BUN(Blood urea nitrogen; 혈액 요소 질소), 염증 등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관련 지표가 정상 범위에서 유지됐고 폐사 전까지 섭식과 활력이 안정적이었다”라면서 “200일 전후부터 관련 수치들이 급격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 부검을 통해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각막과...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승인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을 기점으로 △간 및 신장 이종이식 비임상시험 △돼지 피부를 가공한 화상치료제 △각막이식 비임상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지금부터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종이식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옵티팜은 돼지 신장을 영장류에 이식해 올해 3월 말경 국내 최고 생존일 117일을 달성한 후 현재까지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종 간 이식에서도 35일의 생존 기록을 보유한다. 지난해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개 기관과 함께 6년간 188억 원을 지원받아 이종 혈액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옵티팜은 “이번 연구결과로 췌도는 물론 간, 신장 등을 포함한 이종이식제제 개발에서 형질전환돼지의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연구에도 다양한 타입을 적용해 영장류의 생존율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주관과제인 삼성서울병원 박재범 교수는 “여러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최적의 수술법과 면역억제 프로토콜을...
쓰이는 동물의 유전자를 변형하는 형질전환 과정을 거치거나 면역억제제 등을 이용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FDA는 이종인식 임상시험 허용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옵티팜이 현재 신장·간, 이종췌도 비임상을 준비 중인 점이 부각됐다. 이 회사는 신장과 간 이식 연구는 국책과제로 진행 중이고, 이종췌도는 자체적으로 연구 중이다.
이종 신장 이식 전임상 연구 현황을 발표했고, 윤익진 건국대 교수와 김현일 옵티팜 대표가 각각 국내 고형 장기 전임상 연구와 형질전환동물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호손 회장은 “세계이종이식학회는 그 동안 세 번에 걸쳐 이종장기이식 관련 의미있는 글로벌 합의를 이끌어냈다”면서 “이종췌도의 경우 형질전환 돼지의 췌도세포를 영장류에 이식해 5마리...
이 회사는 돼지유래 바이오잉크 개발 등의 개발협력 등 재생치료 사업분야의 영역확대도 꾀할 수 있게 됐다.
로킷헬스케어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도 생체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연이어 체결했다.
양사는 △생체이식소재 개발 및 탈세포화/재세포화 기술 노하우 교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체소재 연구 등...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간) 제이미 로크 박사가 이끄는 앨라배마대 의료진이 이날 미국이식학회저널(AJT)에 실린 논문을 통해 지난 9월 오토바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 짐 파슨스의 신체에서 신장을 제거하고 대신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고 보도했다.
논문에 따르면 이식 수술 23분 만에 돼지 신장이 소변을 생성하기...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 연구팀은 심장질환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57세 남성 데이비드 베넷에게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을 이식했다.
돼지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술은 8시간 진행됐다. 7일 끝난 수술은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증세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그리피스 박사는...
20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월 로버트 몽고메리 박사가 이끄는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메디컬센터 이식연구소 연구진이 신부전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환자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했고, 사흘간 거부 반응 없이 신장이 정상 작동한 것을 확인했다고 해. 연구진은 실험 전 환자 가족에게 실험 동의를 받고 이식을 진행했대.
연구진은 돼지 신장을 환자 몸 밖에 둔 채...
그는 "올해 3월 국책 과제로 진행돼 온 이종신장 연구 결과 발표했는데, 돼지 신장을 이식한 원숭이가 지난 2017년 생존 기록인 32일을 2배 이상 넘어섰으나, 86일 차에 사망했다"며 "사람 이식을 위한 180일 이상 데이터 확보에는 미달했으나, 국내 최장 생존 기록을 경신하며 연구 가능성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업화까지 오랜...
생명공학기업 옵티팜은 돼지 신장을 이식한 원숭이가 두 달 넘게 생존해 국내 최장 기록을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돼지 신장을 이식 받은 원숭이는 64일째 생존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가 좋아 생존 기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옵티팜은 2017년 같은 실험에서 32일을 기록한 바 있다. 세계 기록은 2019년 미국연구팀이 달성한 499일이다.
이번 연구에는 이종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