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일기에는 그동안 밝혀진 바 없었던 동학농민혁명기 백산대회(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대규모 군중집회)의 일자가 1894년 음력 3월 26일로 기록돼 있다. 또한 1866년부터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하기 전까지 약 30년간의 물가변동, 가뭄, 세금 등과 관련된 기록도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부안을 중심으로 당시...
4·19혁명과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주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지정됐다.
18일(현지시간)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한국이 신청한 ‘4·19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측은 앞서 두...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씨 별세, 김정화 씨 남편상, 김준하·민하 씨 부친상, 김주연 씨 시부상 = 2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2019-4003
▲박병수 씨 별세, 박대성(키움증권 전무)·상희(육아정책연구소 소장)·광희(일가정양립본부)·혜진(자영업) 씨 부친상, 김옥선 씨 시부상, 유진수(전남대 교수)...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운동기념관을 방문해 방명록에 "권력의 부정부패에 항거하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일깨운 동학혁명의 정신은 지금도 우리 가슴에 타오르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 목포를 찾아 지역주의 타파와 국민통합을 내세웠다. 윤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저는 총리로 일하면서동학농민혁명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그것을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전북 도민 여러분은 전봉준 장군의 개혁정신을 지니고 계십니다.요즘 여러분은전북의 소외를 깊게 느끼고 계십니다.전북의 마음으로 국가사회를 개혁하고 전북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저는 할머니 어머니 아내가 모두 전북 출신입니다.저는 전남북 경계선...
◇ 새로 쓰는 동학기행2/ 채길순 지음/ 모시는사람들 펴냄/ 1만6800원
동학농민혁명의 탐구와 조사, 그리고 역사적, 사상적 의의를 구명하는 작업은 다양한 각도에서 이뤄져 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초기에 전라도 중심의 '민중봉기'라는 관점이 우세했던 데서 사회경제사관에 입각한 '갑오농민전쟁론'을 거쳤고 오늘날은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사회활동으로 역사적 재평가를 이끌어내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크게 기여했다.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및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에 활발히 참여했다.
박양우 장관은 20일 오전 고 이이화 선생의...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전북 정읍고창군에서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에 2억 원, 고창군 고창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5억 원을 확보했다. 4+1 협의체에 대안신당 대표로 참여한 장병완 의원도 광주-강진고속도로 건설 예산으로 정부안(1513억5900만 원)에 230억원을 늘렸고, 광주교육대학교 기숙사 리모델링 예산 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초중고 66개교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현장 전시회 진행, 동학농민혁명 현장 체험 등도 마련해 3.1운동과 동학농민운동의 연관성을 인식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나눔회는 역사를 바라보는 교사와 학생의 시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오늘의 열띤 토론이 근현대 역사교육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순신 장군의 배 12척’(尙有十二)을 언급했다. 100여 년 전의 ‘국채보상운동’과 ‘동학농민혁명’, ‘항일 의병’을 운운하는 사람도 있다. 강대국 충돌의 틈바구니에서 우리의 생존전략을 말하는 이가 없다. 미래를 밝은 눈으로 보고, 극일(克日)의 큰 그림을 깨우치는 지성은 외면당한다. 과거의 프레임으론 절대 미래를 이길 수 없다.
그는 "무조건 비례대표제를 폐지하자는 자유한국당의 제안 역시 기득권 양당 체제를 유지·강화하고자 하는 꼼수"라고 부연했다.
이 밖에 유 원내대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고 참여자들을 독립유공자로 지정해 예우해야 한다"며 "여순사건에 대한 특별법 제정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갑오농민혁명이 반발하자 다급해진 조선 국왕은 청에게 출병을 요청했고, 청군이 들어오자 일본 역시 톈진 조약에 따라 군대를 보낸다. 이후 동학농민군이 스스로 해산했지만, 일본은 물러나지 않고 인천 앞바다에서 청을 공격한다. 이후 일본이 압록강을 넘어 진격하고 뤼순이 함락되고, 결과는 일본의 압승으로 끝난다. 동아시아의 질서가 바뀌는 순간이다....
동학농민혁명 아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 한국에서 가을철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는 내장산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가 살아있는 전라북도 정읍시를 찾았다.
'반란', '역적'으로 몰렸던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하기 때문일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손들은 본인이 동학의 후손이라고 밝히기를 꺼렸다고 한다. 2004년 5월 연건평 5361...
☆ 전봉준(全琫準) 명언
“사람이 세상을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륜(人倫)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유난히 몸집이 작아 ‘녹두장군’이라 불렸던 그는 아버지가 고부 군수에 맞서다 곤장을 맞고 세상을 떠나자 사회변혁을 꿈꾸어 부패한 관리를 처단하고 시정개혁을 도모했다. 전라도 지방에 집강소(執綱所)를 설치하여 동학의 조직 강화에 힘썼으며...
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1894년) 기념일로 지정된다. 125년 전 부패한 정치를 개혁하고 외세에 맞서기 위한 민초의 뜻을 기리기 위함이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의 법률안 6건, 대통령령안 43건, 일반안건 4건을 의결했다.
이 회의에서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기...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기념일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8~9월 전국 지방자체단체로부터 기념일을 추천받았으며,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가 5일부터 유족 등록 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2004년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그동안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총 3644명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1만567명의 유족을 참여자 및 유족 명부에 등록하고 2009년 활동을...
2016년 8월 전북 전주를 찾아 동학혁명기념사업 관계자들을 만난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봉준 장군 순국 터인 서울에 동상을 세우자는 제안을 수용하면서 동상 건립 작업이 본격화됐다.
전봉준 장군 동상은 원로 조각가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가 만들었다. 화강암으로 만든 좌대 위에 전봉준 장군이 형형한 눈빛을 하고 앉아 있는 모습은 일본영사관에서 조사를 받은...
JB금융지주는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김대곤 사외이사)이 감사위원이다.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출신인 김대곤 사외이사는 노무현 정권 시기인 2003년에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다. 금융보다는 정치와 행정분야에 가까운 인물이다. KEB하나은행은 물티슈와 생활위생용품을 만드는 회사 대표(박문규 사외이사)가 최근까지 감사위원을 지냈다....
1894년 갑오 동학농민 혁명 당시 농민들은 “갑오(甲午)세 가보세 을미(乙未)적 을미적거리다 병신(丙申) 되면 못 가리”라는 노래를 불렀다. 작년이 바로 병신년이었고 우리는 말 그대로 병신(病身)이 된 꼴이다. 이제 정유년이다. 정유를 正癒, 바르게 병을 고치는 해로 만들어가야 한다. “이게 나라냐?” 하는 질문에 “이게 나라다”라고 스스로 답할 수 있게 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