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6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계열 차원의 직간접적인 지원도 잇따랐다.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을 통해 순현금 약 660억 원을 유입했으며 2000억 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 산업은행과 신세계아이앤씨가 전액 인수했다. 계열사인 조선호텔앤리조트에 1820억 원으로 레저부문을 매각하기도 했다.
이승민...
큐리어스는 차별화된 딜 구조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동부그룹(DB그룹), 이랜드그룹, 성운탱크터미널, 삼성중공업 보유 드릴십 투자, 대원그룹 등 중소·중견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의 기업 재무·사업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구조화금융 전략 분야의 선두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의 매각 대상은 우진기전 지분 100...
특히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체질개선을 위한 다수 PF사업장의 구조조정 방안도 명시됐다. 총 60곳에 달하는 태영건설의 PF사업장 가운데 본PF 40곳 중 32곳과, 브릿지론 사업장 20곳 가운데 1곳은 사업을 지속하며, 나머지는 시공사를 교체하거나 경공매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사업성 등을 고려해 태영건설이 사업을 계속할 PF사업장이 추려진 만큼, 이들 사업장의...
이날 주주총회에서 동부건설은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장을 맡은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사업다각화 등 성과를 이뤄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경영도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선 큐리어스는 중소·중견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재무구조조정 및 사업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동부그룹, 이랜드그룹, 성운탱크터미널, 삼성중공업 보유 드릴십 투자 등 다양한 구조화 금융 투자에 참여해 입지를 다져왔다.
큐리어스 관계자는 “전력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우진기전을 인수 후...
김 연구원은 "올해 미분양에 따른 공사미수금과 관련한 대손반영이 본격화 할 수 있으며 이는 즉각적인 자본감소와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부터는 외형 축소 흐름도 관찰 될 것이다. 주택 매수 관망세로 분양경기 개선이 제한적이고, 대출금리 현실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 저하로 고분양가 책정도 쉽지...
조달구조로 전환했고, 회사채 수요 예측 역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신용평가사와 증권업계로부터 '제2의 태영건설'로 지목되며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지속적인 자금수혈에 성공하며 재무 안전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건설 역시 유동성 관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영업 현금흐름 축소...
지난해 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사태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유동성 위기설이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입장이다.
앞서 태영건설과 비슷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유동성 위기설이 나온 롯데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은 모두 적극적으로 설명자료를 내며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 바...
이번 협력사 조기대금 지급으로 재무 안정성을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건설 역시 순차입금 급증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가 제기된 바 있지만, 올해 180여 곳의 현장 협력사에 총 550억 원 규모 공사대금을 선지급 하기로 결정하며 이를 다시금 불식시켰다. 당초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롯데건설은 부동산 PF 우발 채무 관련 우려가 지속되자 이달 초 보도자료를 통해 1분기 만기가 돌아오는 미착공 PF 3조2000억 원 중 2조4000억 원은 이달 중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으로 본 PF 전환 시점까지 장기조달 구조로 연장할 예정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도 작년 4분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동부건설 측은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신세계건설(50%), KCC건설(56.4%), GS건설(60.7%), HDC현대산업개발(77.9%) 등도 자기자본 대비 PF 규모가 50% 이상인 기업으로 거론되며 불안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신용평가사들은 GS건설의 신용등급을...
서울신용평가가 동부건설의 PF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도 제시했다.
이어 "최근 PF로 인한 악재 발생으로 전반적인 건설업계에 대해 시장에서 촉각을 곤두세우며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칫 과도한 확대 해석과 루머 양산으로 다른 기업의 2차 피해 우려가 있다"며 "현재 유동성 확보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는 근거가 된 셈이다.
통상 저신용등급 채권은 고금리를 앞세워 투자자들의 선호를 끌어낼 수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기피가 강화하면 고금리 채권의 투자심리도 얼어붙게 된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커져도, 시장 조달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한 전면 재시공 비용 5500억 원이 일시 반영되면서 대규모 당기순손실로 자본이 크게 감소한 것이 재무구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동부건설의 신용등급도 낮춰 잡았다. 1969년 설립된 동부건설은 오랜 시공 경험과 아파트 '동부 센트레빌'의 브랜드인지도를 기반으로 빠르게 매출기반을 확보한 도급순위 22위 건설사다....
당국이 시장 원칙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방침을 밝히면서 시장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시스템리스크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긍정적 의지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용경색이 발생하는 회사를 원천 차단하지는 않지만,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회사의 경우 당국 선에서 질서 있는 출구전략으로 안전망을 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민자사업은 GTX-C(4조4000억 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1조1000억 원), 대전 하수처리장 현대화(7000억 원) 등 7조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착공한다.
8월 말~9월 초 세수 재추계를 하고 세계잉여금·기금 등 여유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민생 등 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한다. 또 선금지급 한도 확대(70→80%), 입찰공고 기간 단축(7→5일) 등 국가계약 한시 특례를 연말까지 연장해...
회사채를 새로 발행하는 식으로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방식이다. 그러나 신용등급이 낮은 건설사들은 발행 대신 자체 재무능력으로 단기 상환해야하는 돈이 늘어나면서 재무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5개 건설사인 현대건설, GS건설, 태영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PF보증 중 미착공 비중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