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물 신품종 개발 분야에서 돌연변이육종의 중요성이 제기돼왔으나, 그동안 관심과 지원의 미비로 국내 방사선육종 연구·개발에 차질을 빚어왔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돌연변이 품종 재배면적 비율은 각각 20%, 10%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한국 0.5% 수준에 그치고 있어 관련 연구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미래부와 농림부는...
농식품부는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2009년부터 3년간 총 2억5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스테비아 부설연구소가 공동으로 방사선육종 기술을 이용한 블랙베리 신품종 ‘메이플’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이플’은 원품종인 ‘블랙브이쓰리(V3)’를 무균 배양해 증식한 어린 식물체에 방사선을 조사해 돌연변이를 발생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