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변은 제주도 해녀와 어업 종사자 4만여 명, 후쿠시마 앞바다의 남방큰돌고래 110개체, 밍크고래와 큰돌고래 54개체 등을 청구인으로,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조치를 막지 않아 헌법을 어겼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김소리 변호사는 “기본권의 주체는 단순히 ‘국민’을 넘어 외국인과 사단, 동물 등도 포함해 넓게 인정될 수 있다”...
조 장관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는 발생부터 수거·처리까지의 전 주기를 철저히 관리하고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돌고래 해양방류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불법어업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3000톤급 이상 대형 어업지도선을 신규로 배치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고래 바다쉼터 조성은 남방큰돌고래 야생방류, 흰고래 벨루가의 해외 바다쉼터 이송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수족관 돌고래 동물복지를 위한 3대 정책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사육 시설에는 아직도 21마리의 고래류가 수조에 갇힌 채 전시 및 공연에 동원되고 있다. 고래류는 전시와 사육이 부적합한 해양포유동물로서 반복되는 수족관 고래...
이는 이전에 방류했던 돌고래들의 야생적응훈련 기간 중 야생 돌고래무리 접촉횟수(약 4~6회) 대비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방류 후 야생 생태계에 보다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비봉이는 여전히 사람에 대한 친밀감을 지속해서 보이며 다양한 종류의 먹이에 적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수부는 앞으로의 훈련과정에서...
원칙적으로 벨루가는 북극해에, 큰돌고래는 일본에 방류해야 한다. 우리 해역 방류는 사실상 어렵다.
해수부가 대안으로 찾은 게 바다쉼터 조성이다. 다만 북극해에 사는 벨루가는 북극해 연안에 조성하는 바다쉼터로 옮겨야 한다. 현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사육 중인 벨루가 2마리는 캐나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정부가 조성 중인...
해수부는 수족관 돌고래 중 우리 해역에 사는 남방큰돌고래는 해양방류를 준비 중인 비봉이를 끝으로 8마리 모두 바다로 돌려보냈으나 일본과 러시아 해역에 사는 돌고래는 방류 계획만 세우고 실행하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가 방송되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 국내외에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그 영향으로 수족관 돌고래를 바다로...
또 현재 21마리에 달하는 수족관 돌고래의 해양 방류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새정부 해수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업무계획은 도약하는 해양경제, 활력 넘치는 바다공동체 구현을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업·어촌 구조 마련, 세계 선도 해상물류체계 구축, 역동적인 신해양경제 육성...
조만간 비봉이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근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로 이송해 해양방류 이후 야생돌고래 무리에 자연스럽게 합류해 생존할 수 있도록 가두리 내에서 야생 환경 적응 훈련과 함께 야생 돌고래 무리와의 접촉 및 교감을 시도할 예정이다. 단계별 훈련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최종적으로 방류한다.
방류 시에는 비봉이의 위치추적 및 행동특성...
수족관 돌고래 방류…주변해역 남방큰돌고래 보호도 관심
“갯벌도 탄소를 축적한다는 것을 연구개발(R&D)을 통해 밝혀서 탄소 흡수원으로 신규 인정을 받겠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지난달 27일 이투데이와 만나 “현재 블루카본은 해초류와 염생류, 맹그로브 숲만 인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양생태는 과거에는 그렇게 주목받지...
올해 6월 경남 거제의 고래류 체험시설 거제씨월드에서는 돌고래, 흰고래(벨루가)에게 입을 맞추거나 등에 타고 수조를 수영하는 등의 체험을 운영해 온 것이 알려져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다. 또한, 이곳은 2014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9마리의 돌고래가 사망해 사육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7월에는 전남 여수 한화 아쿠아플라넷에서 사육 중이던 벨루가가...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달 3일 부산에서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회의에서 협의체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수족관 동물 학대 문제, 돌고래류 자연 방류 등에 대해서는 수족관 업계와 시민단체 간 견해 차이가 매우 컸다"며 "향후 협의체에서의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입장 차를 좁혀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태산·복순이(2015년)도 무리와 함께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모습이 국립수산과학원의 ‘남방큰돌고래의 서식 환경 조사 및 개체식별조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강용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먼저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태산이, 복순이처럼 금등, 대포가 고향인 제주해역에 성공적으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방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를 가족과 친구들이 기다리는 제주지역 고향바다로 돌려보냈다. 1년간의 재활훈련과 자연적응훈련을 마친 바다거북 2마리도 얼마 전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다. 해양생물 중 개체 수가 현저히 줄거나, 보호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구조치료 후 자연방류 등 종 회복을 위해...
불법 포획돼 동물원 '돌고래쇼'에 동원된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는 지난해 5월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아갔다. 앞서 제주 귀덕리와 신풍리에서 어민들에 의해 불법 포획된 이들 돌고래 2마리는 포획 이후 공연업체에 넘겨져 돌고래쇼에 동원됐다.
그러나 2013년 대법원이 공연업체에 유죄판결을 선고함에 따라 돌고래들은 국가에 몰수됐고, 지난해 방류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울산 방어진항 내에서 부상당한 큰돌고래 한 마리를 구조한 후 치료가 완료돼 29일 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4시경 울산해경방어진출장소로부터 큰돌고래가 항내에 유영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등의 구조팀이 현장에 나가 철야관찰을 통해 큰돌고래의 건강상태를 파악했다....
구조된 큰 돌고래는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보조 수족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회복되면 방어진항 바깥쪽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조된 큰 돌고래는 일본에서 주로 서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약 5~6년 마다 1~2마리씩 관찰되고 있는 가장 대형 종에 속하며, 주요 먹이는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오징어 등이다.
작년엔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의 방류를 비롯해 상괭이 ‘오월이’, 푸른바다거북 3마리를 방류했다. 올해에는 제주에서 치료 중인 점박이 물범 ‘복돌이’를 7~8월에 방류할 계획이다.
해양동물의 방류는 인간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해양생물 관리 정책에 있어서 ‘동물복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지난 5일 고향인 제주 바다에 방류된 후 10일째 행방이 묘연했던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수컷·20살)와 '복순이'(암컷·17살)가 15일 낮 12시 4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종달항 동쪽 300m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야생 바다에서 함께 유영하고 있는 태산이와 복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