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25·광저우)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3ㆍ4위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 후 독도 세레모니를 펼치다 메달수여식 불참 통보와 함께 정치적 성향 조사를 받는 수모를 겪었다. 한때 동메달 박탈 위기까지 몰렸던 이 사건은 무려 6개월간의 긴 논란 끝 동메달 수여받았다.
이로써 박종우는 지난해 8월11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관중에게 받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종이를 들고 한 세레모니 때문에 IOC로부터 메달 수여가 보류된 지 6개월 만에 동메달을 되찾았다.
박종우는 '의도해 계획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점을 타당하게 보여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독도를 방문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던 축구대표팀의 박종우 선수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세레모니를 하는 바람에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독도 논쟁에 정치권도 가세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후보가 제기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도 관련...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미드필더 박종우에 대해 메달 수여식 참가 금지와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대한체육회(KOC)는) 11일(현지시간) "IOC로부터 축구대표팀의 박종우를 동메달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런 세리머니가 나온 배경을 조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