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도쿄대 이과대학 부속식물원(코이시카와 식물원)과 아라사와 강변 그쯤 어딘가. 일본의 가장 오래된 왕벚나무와 뉴턴의 사과나무 등으로 학생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종종 찾는 이 곳은 알고보면 한국인에게 가장 가슴 아픈 곳 중 하나다. 관동대지진(1923년 9월 1일) 당시 조선인들이 학살된 바로 그 현장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이곳에서 만난 일본...
일본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츠토무 와타나베 도쿄대 교수는 ‘엔화 약세 원인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츠토무 교수는 “엔화 가치 하락은 일본의 경직적인 물가와 임금, 일본과 미국의 상이한 통화정책(日 완화 vs 美 긴축)으로 인한 결과”라며 “일본의 물가와 임금수준은 20년 이상 동결된 것처럼 고착됐고,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업들은 원가...
도쿄대학교 연구팀은 전날 저명 학술지인 셀(Cell)에서 발간하는 자매 저널인 ‘셀 리포트 피지컬 사이언스’를 통해 살아있는 세포로 실험실에서 개발한 인공피부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인공피부는 진짜 피부처럼 부드러울 뿐 아니라 쉽게 찢어지지 않고, 상처를 입어도 스스로 재생된다.
또 사람의 피부가 근육ㆍ조직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이뤄진 인대로 묶인...
기조연설은 전 일본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츠토무 와타나베 도쿄대 교수가 엔화 약세 원인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는 엔화 약세와 한국 경제 영향 및 대응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 변정규 미즈호은행 서울지점 자금실 그룹장 등...
일본 ‘전국 빈집대책 컨소시엄’이 도쿄대 부동산 혁신연구센터와 함께 지난해 총무성의 주택·토지 통계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매각이나 임대 등의 목적 없이 거주 가구의 장기 부재로 방치된 빈집이 385만 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부터 2023년 사이에 약 36만 호 증가한 셈이다. 장기 방치된 빈집의 70% 이상이 단독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1961년생인 미즈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후 1985년 외무성에서 외교관 경력을 시작했다. 과거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총괄공사로 지냈으며, 최근까지는 이스라엘에서 대사직을 수행했다. 지난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던 당시 우리 정부가 현지 거주 중인 일본인들의 귀국을 지원해줬는데, 당시 우리 측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내 언론에도 노출된 적...
츠치야 도쿄대 교수는 중국과 북한 연구진이 2018~2022년 발표한 상공 등에서의 진동 제어 기술에 관한 여러 논문에 대해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나가시마 도시오 조치대학 구조공학 교수는 “범용적이지만 비행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짚었다.
2017~2019년 발표된 복합재료와 균열 분석 관련 논문 9개도 군사 기술에 사용됐을...
야마구치 신타로 도쿄대 대학원 교수는 “직장 밖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일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선호하는 근로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및 정직원을 전제로 한 사회보장제도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닛케이는 “비정규직의 시간당 급여는 정규직의...
LSTC는 라피더스, 도쿄대, 이화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산학 협동 연구기관이다. 라피더스는 2022년 도요타, 소니, 소프트뱅크 등 일본의 주요 대기업 8곳이 협력해 설립됐다. 일본 정부도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2나노미터 공장 건설에 700억 엔(약 6918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텐스토렌트는 리스크파이브 기반의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과 일본 도쿄대 병원 등 해외 주요 대학병원의 전공의 비율이 10% 내외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전공의들은 전문의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의다. 노동자이면서 동시에 피교육자이기 때문에 전임의(임상강사) 및 교수와 비교하면 임금이 낮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020년 기준 국내 인턴과 레지던트의 연봉은 각 6882만...
김율리 도쿄대 박사(사생학·생명윤리전공)는 “의사조력자살이 허용되면 애초 취지와 달리 최후 수단이 아닌 조기개입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말기 환자에 대한 의료시설, 재정적 지원이 부족한 한국의 현실에서 과연 의사조력자살이 합법적으로 의료체계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되어도 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백수진 국가생명윤리정책원...
한국, 미국, 일본 3국 안보실장이 서울대, 미국 시카고대, 일본 도쿄대 간 '퀀텀(양자) 협력' 합의에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 폴 알리비사토스 시카고대 총장, 후지이 테루오 도쿄대 총장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다보스 포럼) 참석 계기에 '퀀텀 협력 의향서(LoI)'에 서명, 학술 교류·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한 지지...
록히드 마틴과 보잉의 합작사인 ‘유나이티드론치얼라이언스(ULA)’ 모두 아직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들 기업은 올해 첫 발사를 앞두고 있다.
스즈키 가즈토 도쿄대 교수는 “자체 위성을 대량으로 발사하는 스페이스X가 부상하면서 횟수만으로는 우주 기술 개발의 실력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며 각 기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대학, 형광등→LED 교체 등 에너지 절약 설비모리JP타워, 필요전력의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
도쿄는 건물 탄소배출 저감의 ‘정석’을 밟고 있다. 설비투자로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늘려 탄소배출을 낮추는 것.
일본 국공립 대학 중 에너지소비량이 가장 많은 도쿄대학은 주요 공기조화 설비를 에너지 절약형 최신 설비로 교체했다....
스위스연방공대, 도쿄대에서 비선형 광학 및 광센서 실험 분야 연구원을 지내고 2007년 중앙대에 부임해 광학 분야를 선도할 후임들을 양성하는 중이다.
송 교수는 “그동안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연구자·대학원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 ‘도쿄포럼’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동북아·태평양 지역 국제 현안·경제협력 방안 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12일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마윈이 지난주 도쿄대에서 첫 강의를 하고 17일에는 알리바바가 주최한 수학 경시대회에 참석해 학생, 교사들과 교류했다고 전했다. 또 마윈은 지난달 말 임원 회의를 소집해 알리바바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은 2020년 10월 핀테크에 대한 규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 뒤 당국의 분노를 샀다. 이에 그는...
2020년 중국 정부 눈 밖에 나 사라진 뒤 처음도쿄대 세미나에 연사로 참여알리바바 경연대회 결선서 모습 보이기도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가 2년여 만에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마윈은 그간 중국 정부의 눈 밖에 나 두문불출했지만, 알리바바로 돌아온 후 대대적인 사업분할을 결정하는 등 기업 안팎에서 공개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18일 홍콩 영자지...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 명을 초청했다. 참석한 인재들은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 동력과 연계된 화학, 고분자, 재료, 바이오, 기계 등 다양한 소재·바이오·설비 분야 전공자들로 이뤄졌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시카고대·도쿄대 공동연구에 기부중국 양자컴퓨터 연구 견제 목적
미국 IBM과 구글이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의 양자 컴퓨터 공동 연구에 1억5000만 달러(약 1996억 원)를 지원한다. 가속화하는 중국의 양자컴퓨터 연구를 견제하기 위해 미·일 기술 동맹에 한층 힘을 싣는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BM은 두 대학에 1억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