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영수회담, 2018년 4월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꼽힌다. 당시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홍 대표에게 협조를 구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다.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는 것은 2000년 6월 당시 이뤄진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만남이다. 특히...
자유한국당(옛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등 강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이러한 내용의 서울시-강서을 당협 간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을 비롯해 마곡...
이 밖에 최근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함진규 전 자유한국당 의원도 낙하산 인사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 특성상 정책 당국과 정치권 영향력이 다른 업권보다 더 강하다”며 “국토부는 물론, 민간 건설단체까지 정치권 입길이 미치면 부담스럽다”고 했다.
이 밖에 각종 건설업 관련 규제 올가미도 여전하다. 건설업계는...
도로공사 사장 최종 후보로 의결한 함진규 전 의원은 신임 사장 공모 전부터 내정설이 돌았던 인물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새누리당 대변인,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을 맡았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예비캠프의...
한편 김 대표의 출마 선언을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는 부정적 여론이 일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극단적인 보수 유튜버로 분류되는 김 대표가 출마하면서 전당 대회가 혼탁해지고 과거 보수 유튜버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도로한국당’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도로한국당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준석 대표는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의로부터 중징계 결정을 받고 대표직이 정지된 상태다. 또 다른 청년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팽' 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정치권에서 청년들을 토사구팽하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라며 "결국에는...
‘도로 자유한국당’ 우려도 불식해야 한다. 홍 의원 본인은 억울할 수 있지만, 이미지라는 게 정치에서는 참 어쩔 수 없다.
그 외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 다음 달 중으로 출마 선언을 예고한 원희룡 제주지사, 야권 후보로 거론되곤 있지만 아직 출마 여부는 불투명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이들의 공통점은 생각보다 인지도가 낮다는 점이다. 특히 20·30 세대는...
이처럼 강경한 투쟁을 이어가자 당 안팎에선 국민의힘이 ‘도로한국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과거 자유한국당 시절 황교안 전 대표가 강경 투쟁만 고집했던 점이 떠오른다는 지적이다. 황 전 대표의 강경 투쟁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보여 총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 당내에선 도로한국당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크다. 당...
김 의원은 도로영남당이 아닌 '도로한국당'이 될 것을 우려하며 지역 구도를 철저히 배격하겠다고 다짐했다.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영남은 죄가 없다"며 당 안팎에 불거진 '도로영남당'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당의 운영이 걸린 전당대회이니 치열한 논쟁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모처럼 판이...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당선 후 첫 지방방문으로 광주를 찾아 호남 구애에 나섰다. 김 권한대행은 7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고 "친(親)호남을 떠나서 핵(核)호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원내대변인으로 호남 출신 전주혜 의원을 선임하는 등 도로영남당 이미지를 탈피해 호남 끌어안기 전략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김...
그래야 도로한국당 등의 얘기도 안나오지 않겠냐"며 출마 결심 배경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분이지만, 저에겐 당이 가장 중요하고 대선 과정에선 리스크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면서 "아무리 우리가 소외 계층을 보듬어도 "니까짓게 뭔데" 한마디로 치명적 결과가 나올 수...
일각에서 우려하는 ‘도로 한국당’을 피해 당 개혁을 꾀해야 내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도와주실 건지 물으니 ‘아이고, 많이 도와줘야지. 개인적으로는 꼭 도와주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당 대표가 되면 김 전 위원장을 다시 당에 데려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어 “대선 승리를 위해...
과거 선거 패배의 책임자들이라는 점에서 대선 승리로 이끌 정치력이 있는지 의심되기도 하고 ‘도로 한국당’이라는 비아냥도 살 수 있어서다.
황 전 대표는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총선 참패가 불과 지난해이고, 나 전 원내대표 또한 총선 참패 책임을 일부 지는 데다 얼마 전에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패배하고서 당권에 도전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홍 의원은...
두 사람의 복귀가 '도로한국당'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선을 그은 것이다. 아울러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선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9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꾸 황 전 대표와 엮어서 저를 이야기하신다"라며 "황 대표식 정치나 투쟁이 저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세연에 따르면, 김 의원이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 보좌관을 지내던 2018년 10월 15일 한국도로공사, 경상북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안동에 머무는 동안 술자리에서 알게 된 모 의원실 인터 비서 김모씨(자유한국당)를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 위원은 다음날인 7일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
가세연에 따르면, 김 의원이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 보좌관을 지내던 2018년 10월 15일 한국도로공사, 경상북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안동에 머무는 동안 술자리에서 알게 된 모 의원실 인터 비서 김모씨(자유한국당)를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가세연의 이 같은 주장에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민·형사상 조치)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도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기 위해 출마한 게 아니다. 이번 총선을 발판 삼아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투데이가 9일 찾은 대권 주자들의 출마지인 수성갑과 수성을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코로나 타격으로 악화한 경제를 일으킬 인물’이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부겸...
오 후보는 주요 지역 공약으로 “원활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을 위해 국도3 호선과 서부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을 조기 완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두 번째로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 추진 계획으로 8호선이 녹양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 뒤를 쫓는 통합당 강세창 후보는 전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출신으로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