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를 영입하고, 넥슨 중국 사업을 도맡는 텐센트까지 함께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넷마블과 함께 넥슨의 파이를 나누겠다는 텐센트의 의도도 엿보인다. 특히 중국 내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를 주도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목적이 있을 수 있다. 텐센트는 지금까지 해당 게임 로열티로 연 1조원 가량을 지출해 온 바 있다.
이 뿐 아니라 넥슨의 RPG장르 ‘던전앤파이터’도 꾸준한 매출을 보이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2개의 작품이 차지하는 중국 내 점유율은 무려 50.15%로 중국 온라인 게임 사용자 10명 중 절반이 국내 기업의 게임을 즐기는 있다.
특히 국내 게임업체의 중국 시장 성공에는 중국 내 퍼블리싱 업체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