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최고위원 후보자 수가 9명 이상일 경우 컷오프를 하기로 했다. 본선 후보 8명을 추려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5명을 선출하게 된다. 또 최고위원 예비경선 룰을 ‘중앙위원급 선거인단 100%’에서 ‘중앙위원급 50%, 권리당원 50%’로 변경해 당원 표심 비율을 높였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후 양당 합당 수임 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당무위원회·중앙위원회 안건 부의의 건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오는 24일 당무위원회, 24∼27일 권리당원 토론 게시판 토론, 28∼29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마무리되면 30일 중앙위 의결을 거쳐 다음 달 2일 합당 수임기관 합동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목소리를 더 키우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꼼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를 ‘당내 민주주의 포기’라고 규정하며 “유튜브 정당, 유튜브 일부 목소리와 팬덤을 가지고 의사결정하겠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유로 개정안이 최종 확정되는 다음달 7일 중앙위원회까지의 논의 과정에서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선 중앙위 전 열리는...
당내 강성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 김남국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이런 전대 룰이라면 이재명도 얼마든지 컷오프될 수 있다”며 “비대위의 결정은 민주당의 민주주의를 죽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집단행동에 나섰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 등 38명은 전 당원 투표로 전대 룰을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중앙위원급...
박 원내대표는 "의례적인 반성문은 더 이상 쓸 수 없다"며 "보궐선거와 대선 그리고 이번 지선까지 연이어 세 번을 국민께서 왜 민주당에 이토록 매서운 회초리 드셨는지 철저히 성찰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그 반성 위에서 재창당의 심정으로 그만하면 됐다 할때까지 혁신하는 일만 남았다"며 "오늘 의총에서는...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를 거쳐 구성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 총사퇴로 당헌 당규상 박홍근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의원총회 일정은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윤 위원장은 “당내 민주주의 토대 위에 더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 시스템 공천과 혁신공천의 조화로 지방선거 승리를 준비하겠다”며 “국민통합 정치개혁,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검(특별검사) 추진,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지원)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민생현안 해결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비대위 운영 방침과 추진...
이어 "최강욱 대표가 합당된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돼 다음 전당대회까지는 최고위원이 1명이 더 늘어나게 됐다"며 "대의원 100명, 중앙위원 20명도 더 늘어나는 걸로 다음 전당대회 때까지 특례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당 혁신 관련 비상설 정치개혁특위를 수일 내 설치하기로 했다"며 "양당에서 5명씩 총 10명으로...
한편 이들은 입장문에서 “민주적 절차와 원칙을 상황 논리에 따라 훼손하는 일이 당에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음을 민심의 심판을 통해 깨달았다”면서 중앙위원회가 아닌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자는 주장에 동조했다. 이후 비상대책위는 최고위원 선출방식을 중앙위에서 전당대회로 변경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들은 "우리 당은 민주적 토론과 통렬한 반성 없이 재·보궐선거 후보를 냈다"며 "민주적 절차와 원칙을 상황 논리에 따라 훼손하는 일이 당에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음을 민심의 심판을 통해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총사퇴로 궐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당규에 따라 중앙위에서 뽑기로 했으나, 일각에서 이는 당권 주자 대리인들의 나눠...
이석현 중앙위원회 의장은 중앙위 온라인 투표 결과 중앙위원 657명 가운데 49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98%(486표), 반대 2%(11표)로 ‘민주·시민당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기관 지정의 건’을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합당 절차를 마칠 수임기관으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지정됐다. 합당이 완료되면 민주당 의석은 177석(지역구 163석·비례대표 14석)이 된다. 이에 따라...
13%의 지지율로 2위에 자리했고, 바른미래당(8%)과 정의당(6%)은 지난주와 같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1%의 지지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민평당은 바른미래당(5%)보다 낮은 지지율이 4%에 그쳤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명단이 전날 중앙위에서 확정됐다. 다만 김종인 대표의 당무 복귀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혼란이 이어졌다. 당 지도부의 부인에도 불구, 일각에서 사퇴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김 대표의 거취 문제가 어떤 식으로 매듭지어질지 주목된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일찍 구기동 자택을 방문, 김 대표에게 심야 중앙위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더민주는 21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앞서 20일 더민주는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는데 김 대표의 순번이 남성 후보 중 가장 높은 2번으로 알려지면서 ‘셀프 전략공천’이라는 논란을 낳았다. 중앙위는 즉각 반발했고, 비상대책위원들은 21일 오후 3시 30분 ‘14번’이라는 조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당헌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중앙위원회에서 확정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를 정리했다.
논란이 됐던 ‘칸막이’는 허물었다. 당초 더민주는 비례대표 후보들을 A그룹(비례대표 1~10번), B그룹(11~20번), C그룹(21~43번) 등 3개 그룹으로 나눴었다.
당헌 규정에 따라 A그룹에 다수 포함된 교수 등 전문직이 뒷순위로 밀리고 청년·노동·취약지역...
당초 김종인 대표의 2번 배정에 ‘셀프 공천’논란이 일자 더민주 중앙위원회는 어제 14번으로 조정했는데요. 김 대표는 “받을 수 없다”며 대표직을 수행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중앙위는 심야 회의에서 김 대표의 비례 순번을 김 대표 본인에게 위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대표의 비례대표 전략공천 몫을 4명을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당은 전날 중앙위에서 43명의 후보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순위투표를 하는 것이 당헌에 위배된다는 지적에 따라 A·B·C로 나눈 비례대표 칸막이를 허물고 35명의 후보자의 순번을 일괄적으로 중앙위원회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후보자 35명 중 7명은 순번이 정해진 전략공천이어서 실제 투표는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5명에는 과학계 4명, 장애인·복지 분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이 ‘셀프공천’이라는 논란 끝에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안정권이었던 당선 가능성은 커트라인 수준으로 내려가게 됐다.
김 대표는 21일 자신의 비례대표 순위를 놓고 중앙위가 파행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당무거부에 나서며 기싸움을 펼쳤다. 그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더민주를 왜소한 정당으로 만들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중앙위에서 순번을 바꾸면 대표직 유지가 의미 없어지는 것 아닌가.
△비대위를 만들어달라고 했으면 권한을 줘야지 비대위가 끌어줄 것 아니냐. 근데 그게 싫다고 하면 그걸로 끝나는 거지 뭘 그래.
-대표직도 내놓을 생각이 있는가.
△대표직을 내놓고 안 내놓고 그건 나한테 묻지 말고...
앞서 더민주는 전날 중앙위에서 비례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번을 배정하면서 ‘셀프 공천’ 논란이 일었고, 일부 후보자는 제자 논문표절 문제 등이 불거졌다. 투표 방식을 두고도 반발이 있었다.
비상대책위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절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오후 장소를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