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신평사 관계자는 “충당금적립액을 많이 쌓았다면 위험도가 덜한 상태로 볼 수 있다. 대형사들의 경우 수천억 규모의 충당금 쌓아둔 상태”라며 “그러나 자기자본 대비 순요주의이하여신 비율이 높은 중소형사들 경우 특히 충당금적립액도 많지 않아 손실 완충력이 약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나신평은 하반기에도 자기자본 1조 원 미만 중소형 증권사를 포함해 자기자본 1조 원 이상 대형증권사 5개사(BNK·iM(구 하이)·IBK·한화·현대차증권)의 신용등급 하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비종투사 중에서도 중소형사에 비해 대형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높게 나타났다. 비종투사들의 전체 수수료 수익 중 부동산 금융 수수료수익은 2022년 45...
(임대형 민자사업)도 있다. BTL은 수많은 중소건설사들이 사업을 하고 있고 컨소시엄과 하도급까지 따지면 더 많으므로 일부 대형사가 주도하는 BTO만을 위한 민간투자협회는 대표성과 협상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기재부에선 ‘민간투자협회 설립 주도설’을 거듭 부인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민간에서 협회를 만드는 데 정부가 주도했다는 얘기는 말이 안...
대형사들의 경우 올해 들어 수익성이 상당 부분 개선되면서 PF 손실 대응력도 상승했지만, 중대형 및 중소형사들의 실적 대응력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증권사별 총자산수익률(ROA)은 대형사의 경우 작년 말 0.5%에서 올해 상반기 말 1.3%로 2배 이상 늘었지만, 중대형사(0.6% →0.5%), 중소형사(0.5% →0.2%)는 모두...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 "입주를 앞둔 현장에서 공사 중지 이슈가 나오는 것은 시공사에도 타격이 크다. 그럼에도 공사 중단을 통보한다는 건 조합과 원만한 협상이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라며 "분양 수익을 통해 조합원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면 관련 협의가 훨씬 수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사 관계자는 "분양물 형식으로...
자산운용업계는 대형사 ETF로 자금이 쏠리는 문제에 대해 하소연했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운용사가 내놓은 ETF는 대형사 상품에 비해 주목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 “상품성이 괜찮더라고 거래량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운용사 규모와 별개로 ETF 상품 발굴이 필요하다”고 했다.
증권가에서는 우후죽순으로 ETF를 상장시킨 점도...
이 가운데 대형건설사 아파트는 38곳으로, 전체의 40% 수준이다. 여기에 연말까지 지방에서 분양 예정인 66개 단지 중 대형사 아파트는 13개 단지에 그친다.
이처럼 수요 대비 공급량이 적다 보니 지방 청약시장에서 대형사 아파트는 뚜렷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8월) 청약을 받은 단지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현재는 설계사 규모가 500명 이상인 GA만 해도 70개가 넘는 업체들이 영업 중이지만 조만간 소형사들끼리 힘을 합치거나 대형사에 합병되는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GA 영업실태에 대한 문제를 인식한 이상 대형 GA만큼은 아니겠지만, 소형 대리점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며 “내부통제를...
대형사는 1153.6%, 중형사는 286.2%, 소형사는 278.1%로 나타났다.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46.2%로 3월 말(650.9%) 대비 4.7% 감소했다. 60개 증권사 모두 규제비율인 1100% 이내를 충족했다.
금감원은 “종합금투사 등 대형 증권사는 영업부문 전반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라면서도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편중된...
신길 2구역은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장기간 공을 들인 사업지 인 데다, 업황 악화로 불필요한 수주 경쟁을 지양하는 분위기인 만큼 다른 대형사의 진입이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신길2구역은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꾸준히 홍보를 진행해 온 사업지로, 다른 건설사가 쉽사리 수주에 뛰어들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에...
대만 현지 유통사 ‘스타라이크’는 호카, 아크테릭스, 살로몬 등 인기 브랜드를 유통하는 대형사로, 이번 협력을 통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대만 내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스노우피크 대만’과 ‘스타라이크’는 올해 안으로 단독 매장과 샵인샵 형태를 포함해 총 9개의 어패럴 매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추가로 확대할...
매출 규모가 아직 대형사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들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갔다.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상반기 537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803억 원으로 50% 가까이 급증했다. 매출의 24.5% 규모다.
동아에스티는 4분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허가를 앞두고 있다. 미국 자회사를 통해서는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와 비만...
실적 따라 증권사 연봉 천차만별…대형사 ‘웃고’ 중소형사 ‘울고’
상위 10개사 평균 보수 8500만 원
수수료 수익 늘자 키움證 45% ‘껑충’
PF 위기 지속에 중소형사 부담 확대
올해 상반기 증권업계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이 극과 극으로 나눠진 가운데, 이에 따라 업계 연봉 수준도 갈라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형증권사가 고른 실적 성장을 보였다.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부진은 부동산 시장 부진에 따른 PF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PF 부실 위험 극대화에 따라 증권사들이 충당금을 쌓았고, 올해 들어 금융당국이 PF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충당금 규모가 늘어 손실이 커진 것이다.
반면에 대형사는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용이한 데다 국내외 증시...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반포 한강변 단지 일대는 재건축을 마치면 최고 부촌으로 굳어지게 될 것"이라며 "시공권을 수주한다면 한강변에 랜드마크를 세울 수 있어 상징성이 크다 보니 대형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매매가도 연일 고점을 돌파하고 있다. 신반포 2차 전용면적 68㎡은 올해 7월...
아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가시지는 않은 모습이지만, 지난해 상당한 충당금을 쌓은 대형사들은 흔들림 없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해가 지날수록 국내 시장보단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며 해외 거래로 벌어들인 수익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1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빅5 증권사 중...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사를 포함해 총 8개 손해보험사가 가상자산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해킹이나 전산 장애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사가 거래소를 대신해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보상 한도는 원화마켓 거래소는 최소 30억 원, 코인마켓 거래소 등은 5억 원 이상이다.
이는...
대형사의 경우 매출 9%가 대면 모집수수료 3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거절하면서 서비스 참여가 어렵게 된 것이다.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이후 네이버페이와 추가로 논의된 바 없다”며 “여름철 여행보험의 수요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수수료율로 인해 서비스 입점이 미뤄지고 있다”고 했다. 다만 KB손보는 이달 중 입점을 결정했다. 입점...
중소·중견업체는 대형사들처럼 수년간 비용을 쏟으면서 버틸 힘이 없다.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 수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진출하는 것도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 정부가 사업 진행의 수월함에 상당히 무게를 두면서 중소·중견업체가 끼어들 틈이 없을 것이란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사업 지연 위험 등을 줄이려고 참여 업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우선으로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