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건설업계에서는 시공사(대형 건설사)가 시행사에 지분투자를 하는 식으로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으나, 이 경우에도 영세 시행사는 배제되는 분위기다.
또 다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출 문턱까지 높아지면 부실 사업장이 앞으로 물밀듯 쏟아져 나올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면서 “현재 평가기준 상향으로 쏟아진 부실 사업장 중에도...
미청구공사액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건설로 전년 동기(4조9700억 원)보다 15.17% 늘어난 5조7242억 원이었다. 공사비가 높은 대형 현장이 타 건설사보다 비교적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액별로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사업(3230억 원) 사우디아라비아 마잔 가스처리 공장플랜트 공사(3158억 원) 베트남 꽝짝1화력발전소 조성 공사...
또 민간투자협회 소속 건설사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약 30곳에 불과해 건설업계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건설협회는 협회가 양립할 경우 민자 건설사업 협상 과정에서 일부 건설사 의견만 반영돼 건설업계 전체 의견 전달이 안 되고, 대화 창구 중복 등으로 정부와 협상력이 약화할 것을 우려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민자 사업 도입 후 30년 동안...
A 건설사 관계자는 "이미 진행 중이거나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다른 대형프로젝트에 집중할 생각이라 재공고가 나와도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적은 있지만 큰 매력이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건설사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반응이다. B 건설사 관계자는 "애초에 참여할 계획이 없어 구체적인...
해당 지역에서는 한 대형건설사가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의 오피스텔형 아파트 2동을 건설 중이었다.
해당 사고로 인근 도로에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출근길 일대 교통이 잠시 혼잡해지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옥탑 외장마감재인 알루미늄 패널을 타워크레인으로 옮기던 중 보관함 하부가 파손되면서...
또한 도급계약이 연쇄적으로 체결되는 특징으로 인해 단계마다 갑-을 관계가 바뀌어 대형 건설사는 발주처에는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하도급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도 제공받는 이중적인 모습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조합장, 시행사 등 리베이트를 수취한 상대방도 끝까지 추적해 소득세를 매기고, 허위 용역 세금계산서 수수 등 세법질서 위반 행위에...
특히 신세계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매출채권이 확대하면서 재무여력이 급감해 현금 대응력에 대해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신용평가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신용등급 이슈 세미나를 열고 하반기 산업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평가되는 철강, 석유화학, 건설, 유통 등 4개 산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 "입주를 앞둔 현장에서 공사 중지 이슈가 나오는 것은 시공사에도 타격이 크다. 그럼에도 공사 중단을 통보한다는 건 조합과 원만한 협상이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라며 "분양 수익을 통해 조합원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면 관련 협의가 훨씬 수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사 관계자는 "분양물 형식으로...
대형 건설사들은 벌써 수주 물밑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3구역에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두 회사는 압구정 재건축 단지 공략을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도 꾸렸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압구정ㆍ여의도ㆍ성수 등을 차기 래미안 진출의 핵심 대상지로 꼽은 만큼, 압구정3구역 수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회사·건설사로의 리스크 확산 방지 등 질서 있는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PF 경·공매 사업장을 펀드 투자 대상에 포함했다"며 "부동산PF 시장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게 마중물 역할을 하는 한편, 이번 펀드 운용을 통해 그룹의 자산운용 역량 제고와 수익 창출 등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대비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적어 대기 수요가 풍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지방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95개 단지다. 이 가운데 대형건설사 아파트는 38곳으로, 전체의 40% 수준이다. 여기에 연말까지 지방에서 분양...
그래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던 부동산 PF 시장의 발전이 멈추고 대형건설사 신용이나 공기업인 LH 매입약정 및 HUG, HF 보증에 기반한 사업만 가능한 후진적 구조로 퇴보한 상황이다. 이처럼 부동산 PF는 우리 경제에 지속적으로 위기를 초래해 개선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최근 프로젝트 리츠를 활용한 구조적인 개선안이 나와 이를 잘 활용한다면 부동산 PF 시장이...
이라크 알 포 항만 해군기지(약 13억 달러) 건설과 투르크매니스탄 비료공장(금액 미정) 등이 남아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상반기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실적이 아주 좋았지만, 3분기 들어 주춤하다”며 “그럼에도 정부 지원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추가 수주 등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의 이같은 행보는 원자재 값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우려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자금 수요가 커지는 명절 시기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수 있어 재무 건전성 홍보도 가능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명절은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수요가...
이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대형 건설사, 보험사, 글로벌 호텔 체인 등 다양한 전방산업 고객사에 솔루션을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45억 원, 영업손실 73억 원(적자 지속)을 시현했으나, 상반기 기준 수주잔액은 약 80억 원으로 납기를 고려하면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인식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시공경험(15건)과 글로벌사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커미셔닝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개발 기획 역량 축적 이후 설계·조달·시공(EPC) 수주를 넘어 직접투자를 통한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며 건설업종 주가는 발...
신길 2구역은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장기간 공을 들인 사업지 인 데다, 업황 악화로 불필요한 수주 경쟁을 지양하는 분위기인 만큼 다른 대형사의 진입이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신길2구역은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꾸준히 홍보를 진행해 온 사업지로, 다른 건설사가 쉽사리 수주에 뛰어들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에...
현대건설은 2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사업의 입찰자격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했다. 당시 글로벌 유수 기업 중 유일하게 사전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단독으로 의회 승인을 받았다.
6월에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현대건설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가동했다. 로드쇼 기간 윤 사장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 제1...
경기도 용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입주민 전용 영화관, 대형 사우나가 들어선다.
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에서는 커뮤니티가 수주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가 됐을 정도라 건설사들이 설계 단계부터 커뮤니티 관리업체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며 "커뮤니티...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든 중견 건설사의 표정이 밝지 않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분양시장 부진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져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전년 동기(264억 원) 대비 98.1% 급감했다.
대형 현장 공정과 신규 프로젝트 착공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