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에서 청년교양운동 교사로 운동가로 헌신하다 귀국 후 여성운동에 뛰어들어 남편과 함께 서울청년회계의 청년당대회에 참여하였다. 1923년 남편이 간도 용정에 동양학원을 설립하여 민족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항일선전문을 배포하고 폭탄으로 일제 기관의 파괴를 계획한 데 동참하였다가 체포되었으나 임신 중이었으므로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여성의식...
위험하다 해도 지금의 (일제 치하의) 상황보다 위험한가.” 비밀결사 대한애국청년당 강윤국, 조문기, 유만수 등은 광복을 20여 일 앞둔 1945년 7월 24일 부민관 폭파 의거를 결행했다.
부민관 의거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립극장인 부민관(현 서울시의회 자리)에서 친일 부역자이자 정치깡패인 박춘금 등의 주최로 일본 고위 관료들이 집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