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공무원봉급에 따르면 대통령 연봉은 지난해보다 385만1000원이 오른 1억9640만4000원(직급보조비 등 제외)으로 책정됐다. 국무총리는 1억5226만1000원, 장관(급)은 1억1196만6000원 등이다.
그러나 대통령•국무총리•장관(급) 등 3급 이상 상위직 공무원은 올해 인상분을 반납하고 작년도 금액으로 보수를 받기로 했다.
지난 2001년 1급 이상 기관장이 인상분을 반납한 바 있다.
대통령도 인상분 385만1000원을 반납해 올해 작년과 동일한 1억9255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다만 이와는 별도로 월 320만원씩의 직급보조비와 월 13만원의 급식비를 더하면 대통령의 올해 보수 총액은 2억3251만원이다.
국무총리는 인상분 253만6000원을 뺀 1억4928만원에 직급보조비 172만원과 급식비 13만원을...
기재부 관계자는 "봉급기준표와 봉급은 호봉에 따라 인상되는 것으로 인상분을 자진 반납하는 형태로 동결할 것"이라며 "과거에도 공무원 임금 동결은 이같은 방식을 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상분은 돈이 지급되지 않고 인상분을 차감한 뒤 지급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은 내년 연봉에서 392만원, 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