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원인은 윤 정부의 대기업·부자 감세와 F학점 경제 성적표"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올해 상반기 법인세 수입은 16.1조 원 감소했고, 서민 부담이 큰 부가가치세만 5.6조 원 증가했다. 이와 같이 심각한 세수 감소가 예상됨에도 정부는 또다시 초부자 감세라고 할 수 있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상속세 감세안을 발표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매년 7월 말 발표되는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들의 한 해 성적표로 평가된다. 특히 공사 입찰 참가나 시공사 선정 시 중요한 지표로 활용돼 업계의 관심도가 높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해 평가를 받은 건설업체는 총 7만3004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5642개사의 85.2% 수준이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채무 상환을 위해 공모채 시장에 등판한 건설사들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우수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우량채에는 투자자들이 크게 몰렸지만, 비우량채는 철저히 외면당하면서 자금 조달 성패가 갈린 것이다. 건설채에 대한 투심이 너그럽지 않은 상황인 만큼 PF 리스크가 높은 비우량 건설사들의 회사채 흥행은 한동안 어려울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민주당에선 “아주 초라한 성적표다.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이 나왔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세계가 고금리, 지정학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은 선방했다”고 반박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대정부질문에서 “작년, 재작년은 우리가 겪었던 경제 쇼크, 충격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이었다”며 “쇼크라는 강도에서 보면 최근이 과거보다도 훨씬...
1980년부터 제일은행을 시작으로 한미은행 런던지점장, 한국씨티은행 대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직을 맡았다. 형지는 이 신임 부회장이 향후 전 계열사 재무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휠라홀딩스는 2022년 발표한 글로벌 5개년 계획인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전략 아래 글로벌화와 브랜드 고급화에 승부수를 띄웠다. 그 일환으로 휠라홀딩스는 브랜드...
소비 부진에 실적 뒷걸음질…쌓이는 재고자산 '이중고'
올해 국내 패션 대기업 5사 중 삼성물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50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78억 원으로 42% 증가했다.
반면 다른 기업들은 실적 부진을...
한은, 12일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발표성장성 지표 매출액증가율 -5.2%, 전분기보다 감소폭 확대수익성 지표 매출액영업이익률 4.0%, 1년 전보다 0.8%p 하락안정성 지표 부채비율 90.2%, 전분기 대비 0.6%p 하락
3분기 외감기업 성적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3분기 외감기업의...
고물가로 새옷 구매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줄어들면서 국내 패션 대기업들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당분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각 사는 연말 복안 마련에 분주할 전망이다.
16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의복의 소매판매액 지수는 105.9(불변지수·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4% 떨어졌다. 의복...
앞서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이 PB 진출에 나섰지만 성적표는 좋지 않았다. 이들 양사는 소득 수준이 높은 현지인을 타깃으로 삼았는데, 이들은 여전히 유럽의 고가 화장품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 결국 인지도가 낮은 국내 대기업 브랜드가 설 자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화장품 ODM 업체들은 중동지역 저가 브랜드 화장품 업체와 손잡고 PB상품을...
선정된 지역 인근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좋은 청약 성적표를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7월 제3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3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을 선정했다. 첨단 특화단지에는 삼성, SK, LG 등 대기업이 선도기업 역할을 하며 2042년까지 총 614조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반도체는 용인시과 평택시, 경북 구미시가...
코스피 상장사의 2분기 영업이익도 증권가 예상보다는 늘었지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악화한 실적은 기업 신용등급을 끌어내릴 가능성이 크다. 신용등급이 나빠지면 기업들은 웃돈(고금리)을 주고 돈을 빌려야 한다.
기업들만의 문제로 끝이 아니다. 신용 리스크가 현실화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 기업 투자는 줄 수밖에 없다. 이는 고용 감소, 소비위촉...
매년 7월 말에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순위는 이른바 건설사들의 종합 성적표로 평가된다. 특히 앞으로 공사 입찰 참여가능자격 등을 정하는 데 활용되기 때문에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고시한다.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협회에도...
내수 선방했지만 중국 부진 '발목'주가도 '반토막' 연일 '신저가' 행진아모레도 2분기 '부실'…반등 '캄캄'
LG생활건강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우울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주력인 중국 시장 부진이 지속하는 데다 각종 비용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도 호재가 보이지 않으면서 단기간 내 실적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1% 줄고 1.4% 늘어난 성적표다. 작년 4분기 매출 4562억 원에 9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 등 중고차 거래에 비우호적인 환경에서 대체로 성수기로 여겨지는 2분기 매출로는 아쉬운 수치지만 수익성은 지켜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낙제점을 받았다. 매출액 증가율은 축소됐고, 수익성은 하락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적자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종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이외에도 영업이익 감소 추이가 나타났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는 이차전지, 자동차 관련 종목들의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차전지·자동차 실적 호조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차전지가 속한 ‘전자 장비 및 기기’ 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종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이외에도 영업이익 감소 추이가 나타났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는 이차전지, 자동차 관련 종목들의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닥 상장 반도체 종목도 최대 30% 이상 감소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종에 해당하는 종목은 6개(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엔 최악의 성적표가 날아들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한숨을 돌렸다지만 완만한 내수 회복 속도, 수출 부진, 기업 심리 위축 등 각종 어두운 진단을 담은 지표들이 독촉장처럼 날아오고 있다.
2일 이투데이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1분기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컨센서스 추정기관 3곳 이상인...
지난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성적표다. M&A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금액은 33% 급감했다.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투자 심리가 냉각되며 M&A 시장도 움츠러들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M&A는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둔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역설적으로 해당 시점이 매력적 밸류에이션에 따른...
대기업 부장인 이모(43)씨에게 ‘주식’ 두 글자는 요즘 금기어다. 지난 1~2월 국내 주식에 7000만 원 넘는 돈을 투자했는데, 수천만 원을 잃어서다. 10개가 넘었던 투자 종목 중 다 정리하고 아직 들고 있는 건 삼성전자·삼성SDI·카카오이다. 이씨는 “‘곧 오르겠지’하며 버틴 지 1년이 돼가는데 원금에서 아직 4000만 원 넘게 까먹고 있는 중”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