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이미 희생자의 사진과 실명을 공개했고, 한국 언론도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와 대구 지하철 화재 등 사고에서도 희생자들의 이름과 나이, 성별, 안치 병원 및 장례식장을 보도해왔다"며 이번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유가족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명단을 공개하는 것에...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핼러윈데이를 즐기려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온 이태원 압사 참사, 이날 사고로 국내 압사 사고 중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참담한 일이다.
사람이 살면서 수많은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지만 피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바로 대구 지하철 화재,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침몰, 이태원 압사 사고와 같이 죽음과...
악몽같았던 대형 참사는 2003년 2월에도 있었다. 그해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으로 사망자 192명, 부상자 151명 등이 발생했다.
90년대에는 1994년 10월 벌어진 성수대교 붕괴가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성수대교 중간 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통행하던 시내버스와 차들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등교 중이던 무학여고 학생 등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추모식에 유족들과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이은주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 넋을 위로했다.
대구지하철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92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그는 "성수대교 참사 28년, 삼풍백화점 참사 27년,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19년, 삼성백혈병 참사 15년, 가습기살균제 참사 11년, 세월호 참사 8년, 스텔라데이지호 참사 5년이 지났다"며 "비통한 참사의 역사는 작년과 올해 또 광주 참사로 이어지고 말았다. 도대체 무엇이 바뀌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업 글자 빠진...
대구지하철참사 방화범은 11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소방관이 당시 화재 현장 상황을 전하면서 자연스레 소환됐다.
대구지하철참사 방화범은 50대 중반의 남성이다. 방화범은 자신의 신병을 비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화범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해 뇌병변 장애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천만다행으로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10량 열차 모두 선로를 이탈해 자칫 엄청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게다가 같은 날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도 대구역 통과 도중 선로에 30분가량 멈춰섰다.
철도 사고가 하루를 멀다 하고 빈발하고 있다. 최근 20일 동안에만 코레일이 운영하는 철로 구간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는 무려 10건에 달한다. 지난달 19일...
재난안전통신망은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재난 현장의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도입이 추진됐다. 이후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경찰∙소방∙지자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PS-LTE(Public Safety-Long Term Evolution) 기술방식의 전국 단일 통신망 구축을 추진했다.
가장 규모가...
1970년대 와우아파트 붕괴, 대연각호텔 화재, 1990년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1999년 경기 화성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2003년 대구 지하철참사, 2011년 우면산 산사태, 그리고 2014년 300여 명의 꽃다운 젊은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사고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이를 두고 혹자는 한국을 ‘사고공화국’이라고 비아냥 댔다. 이들 사고는...
같은 달 충주호 유람선 화재가 발생했고, 이듬해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일어나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다. 그 뒤로도 대구 지하철참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형 안전사고가 이어졌다.
희미해지는 국민적 관심, 유족 아픔은 ‘진행형’
어느덧 21년이 지났다. 날벼락처럼 가족을 잃은 이들은 그날의...
“세월호 참사는 기업이 안전경영에 앞장설 수 있게 만들었다. 안전경영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발생한 대형사고를 분석한 결과(국민안전처 2015 업무보고) 유사한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삼풍백화점 붕괴(1995), 대구 지하철 화재(2003), 구미 불산누출(2012), 세월호 침몰(2014)을 통해 기업이 새겨야...
대구에서 192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와 2·18대구지하철참사유족회 등 4개 단체는 1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들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사고가 발생한...
비단 세월호뿐만 아니라 1990년 세모 유람선 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2009년 용산 사고, 2010년 천안함 침몰 등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4~5년을 주기로 이와 같은 참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그와 같은 압도적 슬픔과 직면했을 때, 우리는 항상 스포츠를 통해 위로받아 왔고 우리 사회를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또한 대전 시청역 사고로 아침 출근길 일부 열차가 시청역을 정차하지 않아 수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겪었다.
대전 시청역 화재 소식에 네티즌은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해서 다들 놀란듯"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대구참사 생각나게하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지하철에서 연기나면 너무 무서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3년 2월에는 대구 지하철 화재로 수많은 사람이 사망했고, 올해 초에는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치부되고 있는 세월호 참사가 전 국민을 슬프게 만들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숨 쉬는 것 빼고 모든 것이 불안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쪽에서는 ‘제 아무리 21세기라 하더라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것이 상책’이라며 농...
특히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정부의 방침에 비츠로시스는 관련 사항들을 체크하며 정부와 각 지자체등에관련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기위한 준비 중이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국가 재난안전통신 관련 장비를 공급했다”며 “현재까지도 유지 보수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참사 당시 생존자는 아직도 당시의 고통에서 헤어 나오질 못한다.
5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는 위험천만한 대형 재난재해를 이겨내고 기적을 만든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지하 3층 승강장에 정차한 안심방향 1079호 전동차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
도곡역 화재
도곡역에서 방화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대구 지하철참사와 같은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구참사 이후에 도입된 방염소재의 지하철 의자가 큰 번짐을 막았고 역무원의 재빠른 진화 시도와 대피 방송 등이 역할을 해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화재 이후 3호선 열차는 도곡역을 무정차 통과하다가 1시간여 만인 낮 12시 24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대구 지하철참사는 2003년 2월 18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 정차한 전동차 안에서 한 지적장애인이 휘발유가 든 페트병에 불을 붙이고 객차 바닥에 던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불길은 반대편 선로에 진입해 정차한 열차에 순식간에 옮겨 붙으면서...
도곡역 무정차 해제 소식에 시민들은 "도곡역 무정차 해제, 하마터면 대구 지하철참사 날 뻔했다" "도곡역 무정차 해제, 퇴근 시간 전에 해제돼 다행" "도곡역 무정차 해제, 그래도 무서워서 못타겠다" "도곡역 화재 섬짓" "도곡역 화재 더 번지지 않아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