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정책위의장 교체를 두고 일각에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계 간 ‘갈등 시즌2’가 시작됐단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정 전 의장이 “당 분열을 막기 위해 물러난다”며 자진사퇴를 결심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 직후 한 대표는 TK(대구·경북) 4선인 김 의원을 초대 정책위의장으로 발탁했다.
신임 정책위의장 추인 과정까지 마무리되면서 한 대표는...
사소한 갈등은 같이 의견 수렴을 해서 중재도 할 수 있으면 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는 로드맵에 우리 당도 힘을 보태야 한다”며 “한 대표님이나 국민의힘도 예외가 아닐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정 불협화음 우려에 대해선 “(당정이) 부딪힐 일이 많을 것이란 질문은 예단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윤 대통령이 전당대회에서 당정의 원팀을 재차 강조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다 한 대표가 당선 직후 김 여사 논란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23일) 하루 만에 전ㆍ현직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정 화합과 결속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한다. 또 과거 검찰 시절을 상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 인선 등과 관련해 정치권 현안 역시 논의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회동은 1시간 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율...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당정 화합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축사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당이 하나가 되고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며 "우리는 한 배를 탄 운명 공동체"라고 표현했다. 또 "당정이 원팀이 돼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일할 때 국민께서도 더 큰...
윤석열 대통령 예방 계획에 대해선 “당연히 찾아뵐 것”이라며 “아직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은 상태이지만 당정관계의 생산적 운영을 위해 대통령을 찾아뵙고 자주 소통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추후 친윤(친윤석열)계 인물을 인선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우리 당이 앞으로 ‘친한(친한동훈)이니, 친윤이니’ 하는 것은 없을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며...
한 대표는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쇄신과 당정관계 재정립 등 중책을 맡게 된다.
전대 기간 도 넘는 폭로전으로 초래된 내부 갈등을 봉합해야 한단 큰 숙제도 남겨졌다.
앞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은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나 후보의 공소 취소 청탁’ 논란 등 자해에 가까운 폭로전을 주고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당 안팎에선 전대 이후...
관계도 당정 관계를 진짜 수평적으로 가져갈 수 있겠구나.
현재 현상 유지에 대한 우려와 한동훈의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당원들 간 의견 분화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공세와 내부 갈등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며, 한동훈의 정당 변화를 향한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을 변화시킬 유일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는 한동훈, 그의...
그런 후보가 되면 당정파탄이다" "용산에 맹종하는 후보, 절대 안 된다"며 당정갈등, 계파구도 프레임을 계속해 부각했다.
윤 후보는 연설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원·한 후보를 두고 "두 분은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에게 패한 분들이고, 그래서 자칫 전당대회가 대권 후보들의 격론의 장이 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성민: 이준석 의원도 1차 윤한 갈등 때 그 약속대론이라고 얘기를 한 분이고. 저랑 그때도, 스토브리그 방송 나왔을 때도 그 약속대련일 리가 없다. 저는 그렇게 얘기를 했고. 저는 지금 이 상황은 이래, 대통령 인기가 지금 낮은 상태에서 총선 전과 후가 지금 다르잖아요. 그래서 대통령이 1차, 2차 이게 지금 3차인지 2차인지 잘 모르겠는데 3차라고 치고. 1차, 2차 때는....
역시 “당정 협의 차원에서 숙의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후보는 “(저에게) 상처를 입히고 선동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비정상적인 전대, 당무개입으로 많은 분이 생각할 수 있는 위험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문자 읽씹(읽고 무시)’ 논란으로 ‘당무개입’ 주장까지 나오면서 각 후보 및 당내 계파 간 갈등이 격화한 셈이다.
이에 대통령실이...
윤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를 향해 “전당대회에 또다시 대통령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한 후보는 당정갈등을 재점화하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 또다시 대통령실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면 당과 대통령 관계는 끝이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연일 한 후보를 비판해오던 홍 시장도 가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이 화양연화였다는...
당정은 세제가 기업에게 부담이 아니라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인센티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약 경제를 위한 기업 세제 개편’ 토론회에서 “기업 세제는 기업가 정신을 깨우고 혁신을 유인할 국가적 수단임에도 그간 역할에 아쉬운 점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정부는 이 같은 지적에 "배달비·전기료 등 최근 소상공인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주요 비용을 대폭 낮춰주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전했다.
마지막 날인 4일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에서는 '의정 갈등' 관련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의료개혁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여야가...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당과 용산이 갈등을 빚는다면 무자비한 '이재명 정당'을 상대할 수 없다"며 "당정이 하나 돼 국민의 마음을 세심히 살핀다면 국민은 우리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저의 도전은 국민의힘을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출발했다...
줄 세우는 정치, 줄 서는 정치, 제 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당정동행, 밀어주고 끌어주며 같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친윤(친 윤석열)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원 전 장관, 총선 기간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한 전 위원장을 동시에 겨냥한 말로 풀이되죠.
그는 "국민의힘은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 정말로 이길 수 있는...
다만 나 의원은 “판단의 절대 기준은 오직 민심”이라며 ‘친윤’, ‘비윤’ 등 계파에 대해서도 “‘(대통령과) 통화했다’부터 시작해 당대표 선거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선거는 당정동행 보단 당정일체가 되거나 지나친 당정 갈등 걱정을 완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게 되는 거”이라며 “계파 얘기는 넘어서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 전 위원장도 “집권여당은...
이에 대통령실이 한 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한 전 위원장이 이를 거절하면서 당정 갈등 양상이 빚어졌다.
한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이후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거취 등을 두고도 갈등 조짐이 보였다.
총선 이후에는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의 오찬...
청문회 역시 개최 여부와 관계 없이 당정과 야당간 갈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법안 논의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는 평가다.
가장 시급한 부동산 민생 법안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 특별법은 정부가 경매차익 등을 활용해 피해자를 지원하는 대안을 내놓고 야당과 합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부와 야당은 첫 대면도 못 했고 그러는 동안...
'의사 집단 휴진' 사태에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17일 현장 점검과 당정 협의를 열어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당 의료개혁특위는 앞으로 현장 의견 청취에 집중하며, 의료개혁 갈등으로 인한 의사 집단 휴진 사태 수습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당 의료개혁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방문, 김영태 병원장과 면담했다. 1시간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