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는 자신이 투자한 B자산운용 사모펀드, 일명 PF 정상화펀드에 2차례에 걸쳐 투자금액 비율만큼 자신의 PF 대출채권을 매각하면서 장부가 대비 높은 금액에 매각해 충당금 129억 원을 환입하는 등 당기순익을 과다인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A사는 B자산운용 1차 펀드에 908억 원을 투자했고, PF 대출채권을 955억 원에 매각했다. 2차 펀드에는 585억 원을...
상반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사 실적은 뒷걸음쳤고 손해보험사는 10%대 성장률로 대조를 보였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보험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9조36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6억 원(2.8%) 늘었다.
생보사는 3조594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741억 원(9.4...
동양생명은 국내 22개 생보사 중 수입보험료 기준 6위 대형 보험사로, 지난해 총자산 33조 원, 당기순이익 3000억 원 규모를 달성했다. ABL생명은 업계 9위 중형 보험사다. 총자산은 17조 원으로 800억 원 규모의 순익을 냈다.
임 회장은 숙원사업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올해 5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을 인가받은...
반면 할부금융사‧리스사‧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전사(169개)의 당기순이익은 1조5564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6171억 원) 대비 607억 원(3.8%) 감소했다.
총수익은 리스‧렌탈(7355억 원) 수익과 이자수익(1984억 원) 증가로 14조75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5461억 원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총비용은 1조6068억 원 증가한...
국내 자산운용사의 2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자산운용사 471사의 당기순이익은 5786억 원으로 1분기(5248억 원) 대비 10.3%(538억 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3908억 원) 대비로는 48.1%(1878억 원)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1조3138억 원으로 1분기 대비 3.5%(463억 원)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12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 줄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로 비경상적인 손실이 발생하면서다. 또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날 삼성생명이 발표한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3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 새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삼성생명 측은 실적 성장에 대해 “건강보험의 비중 확대와 투자 손익 다변화에 따른 순익증가, 연결·자회사 이익 호조 등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상반기 7116억 원으로 작년...
비비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3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123%, 19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늘며 호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4%씩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년 전보다 4% 넘게 증가해 반기순손실 적자 폭은 99% 가까이 감소했다. 같은...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7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감소한 수치다.
2분기 기준 순이익은 10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32.71%와 31.63%로 이는 지난해보다 4.65%포인트(p)·4.67%p 상승했다.
2분기...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7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교보생명의 보험손익은 3001억 원으로, 안정적인 계약서비스마진(CSM)에서 창출된 CSM 상각이익 증가 등으로 1년 새 63.0%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5895억 원으로 지난해 일회성 이익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32.4% 감소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20.3% 감소했다.
자본총계는 1조6581억 원을 기록했고 또한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경우 지난해 말 기준 605%에서 올해 상반기 684%로 상승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상반기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조직개편...
롯데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3060억 원)대비 79.5% 감소한 6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자산성장 및 시장 전반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 제외 시 전년동기(1079억 원) 대비 41.7% 감소했다.
신용판매와...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6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2097억 원을 기록했다.
상품 체계 개편과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금융자산 성장 재개에 따라 영업수익은 19.1% 증가한 3068억 원을 시현했다.
상반기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채권 비율은 지난해에 이어 0.71%로 업계 최저...
상반기 영업손실은 324억 원, 당기순손실은 21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왔다. 그러나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에 따라 증권 257억 원, 저축은행 83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
다올투자증권은 채권...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9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반기 사상 최대 규모다.
장기보험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00억 원 이상 늘어 호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액은 5조7588억 원, 영업이익은 1조3371억 원으로 각각 6.8%, 21.3% 성장했다.
투자 손익은 자산운용과 양질의 금리부 자산확보를...
현대해상은 14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8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6%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1160억 원으로 1년 새 65.9% 증가했다. 특히 보험손익이 9088억 원으로 2배 이상 폭증했다. 다만 투자손익은 2041억 원으로 20.0% 줄어들었다.
2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4354억 원으로, 6월 말 CSM 총액은 9조2444억...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8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6%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1160억 원으로 1년새 65.9% 증가했다. 특히 보험손익이 9088억 원으로 1년새 2배 이상 폭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 손익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별도 당기순익 역시 5406억 원으로 전년보다 16.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보다 6.3% 증가한 9조3185억 원, 영업이익은 21.8% 신장한 1조472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보험손익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1.6% 늘어난 1조972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장기보험도 전년 동기보다 19.8% 증가한 8416억 원의 이익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