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한 제약기업 닭띠 주요 임원은 CEO(최고경영자) 등 오너가 5명과 전문경영인(대표이사) 7명, 등기임원 5명 등 모두 17명이다. 오너 중에서는 33년생과 45년생은 없었다.
2017년 환갑을 맞는 바이오기업 셀트리온과 제약기업 셀트리온제약의 서정진 회장은 1957년생이다. 서 회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건국대를 나와 1983년...
1969년생, 1981년생이 주축이 된 젊은 오너가 3·4세들은 올해 경영 전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이 기대된다.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경영 전면에 나선 1969생 닭띠 경영자는 GS그룹의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와 두산그룹의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이 대표적이다.
허세홍 대표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첫째 아들로, 오너가 4세 중 가장 맏형이다. 그는 지난해 임원...
올해는 오너 및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해진 한 해다. 특히 닭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진취적이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닭띠 오너 경영인들을 살펴본다.
◇사업 재편에 나선 1945년생 동갑내기 오너들 = 1945년 동갑내기인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박삼구...
이들 중 오너가(家) 구성원은 불과 8명이다. 그렇다면 재계에서 닭띠 CEO는 누가 있을까.
우선, 1945년생인 구본무 LG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빼 놓을 수 없다. 1945년 2월10일생인 구 회장은 그러나 음력으로는 1944년 12월생이어서 엄밀히 따지면 닭띠로 보기 어려운 면도 없지 않다.
지난 1995년 LG그룹 총수에 오른 구 회장은 새해가 되면 회장 재임...
오너 공백 상황인 SK와 한화 등은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한화 그룹 내부에서도 이번 인사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다만, SK의 경우 최고의 경영 실적을 낸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의 승진 인사가 점쳐진다.
LG의 경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주요 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