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달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 선출 방식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양당은 3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4일 민주당이 결렬을 선언했다. 이들은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지 말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혁신당은 전통적인 부산...
하지만 협상의 여지는 남아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배신할 수 없기 때문에 혁신당은 민주당의 모든 요구조건을 수용하겠다”고 했다. 혁신당 관계자 또한 본지에 “우리(혁신당)가 모든 조건을 수용한다고 했고, 오늘 안에 단일화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초 양측은 6일 오후 6시 이전까지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2위 후보가 6일까지 부산시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사퇴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결정하기로 했다. 또 여론조사 2위 후보는 1위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번 단일화 합의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조 후보는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김영배 예비 후보와도 전날 정책협약식을 갖고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교육계에서는 사실상 정 후보와 조 후보의 양강 구도로 선거가 펼쳐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진보 진영에서 복수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 투표는 다음 달 11~12일 진행된다. 본투표는...
그러면서 “더 큰 문제로 추진위는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던 8명 가운데 다수인 5명이 합의해 제출한 경선 룰에 대해 일절 반영하지 않고 자신들이 사전 준비한 기획안을 그대로 강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21일 시민 선거인단 투표로 후보 4명을 추린 뒤 25일 여론조사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김 전 총장이 독자...
다만 13일 통대위와 '제3기구'는 단일화 기구를 하나로 통합해 단일 후보 추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보 진영의 경우 8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서 단일화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다만 단일화 규칙에 대해 후보자들 간 합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13일 강신만, 김경범, 김재홍, 안승문, 홍제남 예비 후보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 참여 중인 강신만, 김경범, 김재홍, 안승문, 홍제남 예비 후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가 후보들이 합의한 단일화 방안을 묵살하고 추진위 안을 강제했다"면서 "이후 상황에 따라 새로운 후보 단일화 방식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려 한다...
다만 통대위와 제3기구가 협의를 통해 단일 기구를 만들기로 합의, 소통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구가 통일될 가능성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통대위에서는 보수 진영에서 단일화 기구부터 단일화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탈퇴했다. 앞서 통대위는 보수 진영의 단일화 기구였던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연)과 범사련이 통합해...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는 ‘바른교육국민연합’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두 곳이 주축이 되고 있는데, 두 단체는 함께 통합추진위를 꾸렸지만, 경선 방식 등 관련 룰에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교육감 보궐 선거는 내달 16일 실시 예정이며, 후보자 등록은 오는 26~27일 이틀 간이다. 선거운동은 내달 3일부터 가능하다.
여론조사의 질문 문항이나 후보자 직함, 기간 등 세부적인 방법은 후보자간 합의에 의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이달 중순까지 단일화 참여 희망자를 접수하고 후보자 토론회 및 적합도 조사를 거쳐 23일까지 단일후보추대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보수 진영에서는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교섭 창구 단일화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며, 쟁의권도 잃게 된다.
삼성전자에는 4노조인 전삼노를 비롯해 사무직노동조합(1노조),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2노조), 동행노동조합(3노조), 삼성그룹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옛 DX노조, 5노조) 등 5개 노조가 있다. 현재 동행노조를 제외한 다른 노조는 사측과 교섭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삼노에 전한...
전당대회가 열흘도 채 남지 않으면서 단일화 여부도 주목된다. 만약 결선으로 가면 2·3위 주자 간 단일화 시나리오가 전개될 수 있는데, 나 후보와 원 후보는 서로 사퇴하라고 포석을 깔고 있다. 나 후보는 13일 원 후보를 겨냥해 “생각이 비슷하다면 거친 싸움을 하기보다는 사퇴가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원 후보 역시 “굳이 말씀드리면 나 후보가 나를 돕게 될...
좌파연합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과 마크롱의 범여권 진영은 2차 투표에서 RN 소속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을 설정하기 위해 수백 명의 후보를 단일화하면서 유권자 결집에 합의했다.
극우 세력의 의회 장악을 저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결집한 것도 2차 투표의 대이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축구 국가대표 주장 킬리안 음바페, 유명 팝가수 아야...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추 당선자와 회동한 뒤 경선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만드는 데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며 “추미애 당선자가 최다선이기에 연장자라는 부분을 고려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위해서 마음을 도와주시고...
이 후보는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연합 창당 논의 과정에서 울산 북구를 진보당 단일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두 후보는 경선을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 후보가 경선에서 최종 탈락하면서 울산 북구는 야권 단일후보가 된 윤 후보와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 제안으로 공개 논의를 시작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은 지난달 21일 범야권 통합비례위성정당 창당과 지역구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같은 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혁신당’도 공식 창당하며, 반윤(윤석열) 전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79%)·열린민주당(5.42%) 사례를 고려하면, 1%대 지지율로 자력 비례 확보가 불가한 소수당이 거야 민주당에 기대 선거에서 최대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특히 진보당은 민주당 현역이 있는 울산 북구를 자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유일한 당 현역인 강성희 의원의 전북 전주을 재선을 전제로 5석 이상에 도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특히 울산 북구 선거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박홍근 추진단장은 서명식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기본적 의석의 순번 배치는 상호 호혜 원칙 하에 번갈아가면서 배치를 기본으로 하게 될 것”이라며 “물론 비례정당이 만들어지면 법적 권한을 갖고 하게 되는 일”이라고 했다.
또 “오늘 합의 내용에도 있는 것처럼 3개 정당이 시민사회...
김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합의 정신을 깨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내부적으로 논의돼야 할 사안이 서로 사전 조율되지 않은 기자회견과 기자간담회, 입장문을 통해 밖으로 불거지면서 단일화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기자간담회 직후에도 이준석계 김용남 공동정책위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반박에 나섰다. 김...
추진단은 민주연합 활동 3대 축으로 ‘민생 정책 중심의 공동 총선공약 추진’, ‘공정한 시스템을 통한 유능 인재 선출’, ‘이기는 후보 단일화 원칙의 지역구 연합’을 제안했다.
박 추진단장은 “(선거대연합은) 합의를 통해 원만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적정한 시한까지 합의에 이르지 않을 경우 합의에 동의하는 정당 그룹과 합의된 영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