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최대 무역파트너인 중국은 이날 호주와의 모든 전략경제대화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가 중국 기업에 빌려줬던 항구에 대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재검토에 착수하는 등 대중국 제재를 강화한 데 따른 중국의 반격이다.
앞서 호주 국방부는 2015년 중국 기업 랜드브리지에 99년 만기로 다윈항을 장기 임대한 것과 관련 재검토에 나섰다.
앞서 호주 정부는 2015년 북부 다윈 지역에 있는 다윈항을 중국 기업 랜드브리지에 99년 만기로 임대했다. 랜드브리지는 입찰을 거쳐 3억9000만 달러(약 4380억 원)에 다윈항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랜드브리지는 중국 재벌 예청이 소유한 기업으로, 중국 군부와 긴밀히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윈항은 미국의 태평양 작전 거점이라는 점에서 당시 호주 정부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각) 호주 노던 테리토리 다윈 항에서 몸길이 4m, 몸무게 900kg이 넘는 바다악어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악어는 노던 테리토리 공원야생관리청(NTPWC)이 놓은 덫에 포획됐다.
보도에 따르면 관리청은 보호종으로 지정된 바다악어를 안전한 곳으로 이주시키기 위해 덫을 놓고 있다. 지난해 다윈항에서만 215마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