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고서치 대법관은 “공공 화장실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수정헌법 제8조에 따라 노상 방뇨를 할 권리를 갖는 것이냐”면서 “그렇게 되면 앞으로 미국 전역의 판사들이 수정헌법 제8조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진보 성향의 소냐 소토마이어 대법관은 “수면은 생물학적으로 필수적인 행위이며 집이 없거나 노숙자 쉼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닐 고서치, 브렛 캐버노에 이어 세 번째 대법관을 임명하면서 연방대법원을 보수 우위로 만들어놨다. 골수 보수주의자로 알려진 배럿 인준으로 미국 연방대법관의 이념 지형은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확실한 보수 우위로 재편됐다.
배럿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을 완수할 것을 맹세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임명한 닐 고서치,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보다 더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배럿은 낙태·이민·오바마케어에 모두 비판적이다. 2018년 법원이 낙태 후 태아를 화장하거나 묻도록 한 인디애나주 낙태 규정의 재고를 거부하자 배럿은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 6월에는 신규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불이익이 담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 2월 보수파인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이 타계해 공석이 됐을 당시 공화당은 곧 퇴임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법관을 지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진보 성향의 대법관 후보를 지명했지만, 상원을 장악하고 있던 공화당이 후보를 인준하지 않았고 결국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보수파인 닐 고서치 대법관을...
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 2월 보수파인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이 타계해 공석이 됐을 당시 공화당은 퇴임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법관을 지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진보 성향의 대법관 후보를 지명했지만, 상원을 장악하고 있던 공화당이 후보를 인준하지 않았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다음 보수파 닐 고서치 대법관을 지명했다....
이날 판결에 주심인 닐 고서치와 존 로버츠 대법원장 등 6명이 찬성했다. 특히 닐 고서치 대법관은 트럼프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임명한 인사로, 대표적인 보수 성향 판사로 꼽혀왔다.
브랫 캐버노와 새뮤얼 앨리토, 클래런스 토머스 등 3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은 “성적 성향이나 성 정체성으로 인한 차별은 민권법으로 금지된 성별에 의한 차별과는 다르다”며 반대...
트럼프는 이미 지난해 보수 성향의 닐 고서치 판사를 대법관으로 임명해 캐배너 판사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나 아들 조지 W. 부시가 8년 임기 동안 했던 것과 같은 수의 대법관을 지명하게 된다.
캐배너 판사는 의회 승인을 얻으면 오는 10월 대법관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그만큼 트럼프는 낙태와 차별 철폐 조치 등 첨예한 이슈에 대해...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보수 성향의 닐 고서치 대법관을 임명했듯이 새로운 대법관으로 강력한 보수 성향의 대법관을 지명할 가능성이 커 균형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위대하고 재능있는 뛰어난 사람들의 목록이 있다”며 “케네디 대법관만큼 뛰어난 사람을 뽑겠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에서는 벌써 대법관 임명을...
닐 고서치 미국 연방대법관이 1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 보수 우위 구도의 사법부가 꾸려졌다.
49세의 닐 고서치 연방대법관은 이날 113번째 미국 대법관으로 취임했다. 작년 2월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이 사망하면서 공화당 정권과 민주당 정권이 임명한 대법관이 4대 4 구도를 보였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는 메릭 갈렌드 판사를...
닐 고서치 미국 연방대법관 후보자(49)가 우여곡절 끝에 종신직인 대법관에 오르게 됐다.
미국 상원은 7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대법관에 지명한 보수파 판사 닐 고서치를 찬성 54표, 반대 45표의 찬성 다수로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고서치는 작년 2월 사망한 보수파 판사 안토닌 스칼리아의 후임. 이로써 대법관의 보수...
법원의 결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제동이 걸리면서 미국 정치권에서는 닐 고서치 대법관 지명자의 인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제임스 로바트 시애틀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과 비자 발급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대통령 행정명령의 효력을 미국 전역에서 잠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닐 고서치 연방대법관 내정자의 의회 인준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핵 옵션(nuclear option)’ 도입을 주장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핵 옵션은 대법관 인준안 통과에 필요한 상원의 의결정족수를 현행 3분의 2 이상에서 과반으로 낮추는 조치를 말한다. 핵이 가장 파괴력이 큰 전쟁 무기인 만큼 극단적인 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닐 고서치 콜로라도 주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연방대법관에 지명했다. 고서치 판사를 대법관으로 지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보수화를 노리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지난해 2월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이 사망해 연방대법관은 지금까지 8명이었다. 고서치 판사가 임명되면 9명 체제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