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대만이 중국과 마찰을 빚는 한 수교국 이탈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앙아프리카의 국가들이 대만과의 단교의 대가로 단순히 돈이 아니라 중국과의 수교로 외교적 지위가 올라가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이탈 가능성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중남미 국가인 엘살바도르와 니카라과 단교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이제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는 바티칸과 니카라과 파라과이 등 20개 국가로 줄어들게 됐다. 특히 오랜기간 외교적 친분 관계를 유지했던 파나마를 잃게 되면서 바티칸과 파라과이 등 다른 국가들이 그 뒤를 이을 가능성도 커지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부 아프리카 섬나라인 상투메프린시페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19년 만에 외교 관계를 복원하기도...
다소 거리가 길어도 파나마 운하를 우회하는 것이, 통항료를 포함한 총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한편 2017년에는 중남미 니카라과에서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잇는 새로운 운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렇게 되면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포함해 향후 세계 주요 운하 사이에 통항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특히 중남미에서 니카라과 운하 건설을 추진 중인 중국 부호는 재산이 10분의 1 가까이 줄어버렸다.
중국 통신재벌인 왕징(42)은 지난 6월 중국증시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재산이 102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증시가 고점에서 내려가면서 왕징 재산도 현재 11억 달러로 약 84% 줄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
니카라과가 지난해 중국 기업의 힘을 빌려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잇는 새 운하건설을 시작하는 등 중국이 급속도로 중남미에 접근하고 있어 미국이 조바심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번 회담을 주도한 것은 미국이다. 임기가 2년 남은 이 시점 레임덕에 고민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자신의 성과로 남기고 싶어한다. 이는 1972년 2월 중국을 방문한 리처드...
이번 FTA 협상에 참여하는 중미 국가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6개국으로 중미경제통합기구(SIECA)를 결성해 경제적 통합 수준이 높다.
송유철 동덕여대 교수는 한·에콰도르 FTA와 관련해 “에콰도르는 경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보이고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FTA가 체결되면 자동차...
파나마운하의 경쟁상대가 될 니카라과운하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니카라과의 오마르 알레슬레벤스 부통령과 운하 건설업체인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HKND)의 왕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브리토에서 착공식이 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브리토는 수도 마나과에서 130km 떨어진 곳이며 니카라과운하의 태평양쪽 진입로로 운하 첫 항만이...
미래창조과학부는 니카라과와 국가정보화와 대운하 관리시스템 구축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21일 체결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올란도 카스티요 통신우편부장관은 부산 벡스코에서 만나 △소프트웨어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디지털 콘텐츠 △빅데이터 △인력양성 등 ICT 분야 전반에서 전문가를 교환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이번 MOU 체결...
중국 재벌 왕징이 세운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투자공사(HKND)는 지난 1월 니카라과 정부와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 연말 니카라과 운하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운하는 286km로 파나마운하보다 세 배 길며 공사비는 400억 달러(약 41조원)에 이른다. HKND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국 기업들은 태국 남부 말레이반도를 관통해 인도양과 타이만을 연결하는...
왕징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투자공사(HKND) 회장은 올해 41세로 최근 수년간 주목받는 기업인으로 떠올랐다. 그는 니카라과에 ‘제2의 파나마운하’를 건설하는 계약을 따냈다.
금융부문에서는 골드만삭스 출신 팡펑레이와 HSBC의 중국 핑안보험 지분 매각에 주도적 역할을 한 샤오젠화가 꼽혔다.
팡펑레이는 지난 5월 20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