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광평대군 부인의 보시로 조성된 견성사는 화려한 건물을 갖추고 승려들이 아무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하는 사찰로 유지되었다.
그 후 성종의 능 선릉(宣陵)이 광평대군 묘역에 들어서게 되면서 광평대군의 묘는 무안대군의 묘 근처로 이장되었다. 견성사도 능역 밖으로 옮겨져야 했지만, 정현왕후는 견성사를 선릉의 능침사로 삼은 후 계속 유지되도록 하였다....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隆陵)의 능침사찰(陵寢寺刹)이다. 능침사찰이란 왕과 왕비의 무덤을 수호하고 명복을 비는 사찰을 지칭한다. 조포사(造泡寺)로서 제사 물자를 조달하는 역할도 맡았다.
용주사에는 삼문, 천보루(天保樓), 대웅보전 등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그 옆으로 승당과 선당, 익랑(翼廊) 등의 건축물은 대칭을 이룬다. 이런 구성은 조선 후기...
여기에 세계 최대 고대 황가 원림인 피서산장과 중국 최대 황가 사찰 건축 단지인 외팔묘가 있을 뿐 아니라 중국에 현존하고 있는 웅장한 진산링장성도 여기에 있다.
이 밖에 무란웨이창(황실 사냥터), 경북제일초원, 랴오허 수원 삼림공원, 우링산 자연보호 구역 등 많은 남다른 자연 경치도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광객이 만주족과 몽골족 민족풍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