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라면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31.7% 늘어난 8억 달러(약 1조1000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0월 라면 수출액이 1조 원을 넘겼는데, 올해에는 두 달이나 앞당겨졌다. 식품업계에서는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액이 1조5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 라면 누적 수출액은 7억 달러(한화 약 9500억 원)대로, 1년 전과 비교해 3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규모가 9억500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작년 수출액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과 오뚜기 역시 해외 수출에 나서고는 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가시적인 실적 상승으로...
NSIP 컨소시엄은 농심, 에스팜, 아이오크롭스, 포미트 등 4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진원과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에 대한 수행과 관리 등에 대해 상호 역할을 명확히 하게 된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조성 및 운영)’에 선정, 22일 농심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및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이 안심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6개 법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스마트팜 기업들은 해당 법률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지 법인설립 △해외 분쟁 해결 △해외 인허가·특허...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도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31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라면 수출은 3억7890만 달러로 34%, 쌀 가공식품 수출은 8800만 달러로 42% 증가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잘 나가는 K푸드 보고 기지개 켜는 전통의 강호 日
미국 내 아시아 음식 패권은 일본이...
기존의 익숙한 제품만 즐겨 찾는 경향이 강한 식품 시장에서, 2023년 농심 먹태깡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최고 인기 스낵으로 등극했다.
지난 6월 말 출시된 먹태깡은 현재 누적 판매량 1500만 봉을 돌파했다. 실제로 먹태깡은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진정한 어른용 과자’로 평가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미투 제품이 속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농심이 선정됐다. 2023년에는 히트상품인 '새우깡'을 확대해 새로운 제품라인을 구축함에 따라 소비자의 스낵 소비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에는 이랜드월드를 선정했다. 패션유통 산업이 지난 수년간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를 파악해 한국 내수시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 이투데이 소비자 유통대상’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농심 윤성학 홍보실장이 시상자인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 소비자 유통대상은 해마다 진화하는 한국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기업 및 혁신 브랜드를 발굴 및...
이에 따라 농산물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도 쌀을 주식보다는 가공식품 형태로 소비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가루쌀 산업 육성을 위해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식품 원료다. 이날 농심, 삼양식품, SPC삼립 등 30개 업체를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곳으로...
9%, 가공식품은 4.2%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롯데마트가 새해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한 값진행사 2탄에서는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을 비롯해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까지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이 대거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 고객이 많이 찾는...
김치ㆍ과자ㆍ냉동식품 성장 주목토종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도 활발
인구 감소와 시장 포화 등 국내 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올해에도 국내 주요 식품사들이 해외 진출을 가속할 전망이다.
특히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대표 품목은 라면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지난해 누적 수출액은 9억3830만 달러(1조2189억 원)로, 전년...
농림축산식품부까지 제분업계와 만나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청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주요 라면 업체들은 잇달아 ‘가격 인하’로 백기 투항했다. 업계 1위인 농심이 ‘신라면’ 출고가를 4.5% 인하했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 라면류 12종의 출고가를 평균 4.7% 내렸다. 이어 팔도와 오뚜기도 라면 제품을 각각 평균 5.1%, 5% 내렸다.
제과·제빵 업체도...
농심은 영화 ‘기생충’에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등장하면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위주로 판매망을 넓혔다. 그 결과 일본 라면이 창궐하던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 또한 미국에서 인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김치 수출액은 20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7% 늘었다.
치킨...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물가 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이번 간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 LG생활건강, 대상, 빙그레, 샘표식품 등이다. 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각사에 일부 원료 가격...
올해 4월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 햄버거, 치킨 등 주요 외식업체들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연데 이어, 이달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외식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발언한 것이 전부다. 라면을 콕 찍으며 노골적으로 가격을 내리라고 압박한 것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유가 뭘까. 외식업계 종사자 대부분은 소상공인·자영업자다. 프랜차이즈라고...
1분기 농심이 포장재 등 부재료를 매입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했고 오뚜기의 설탕 매입 비용은 1년 전과 비교해 14.5% 상승했다. 삼양식품의 1분기 유지 매입가 역시 1년 전에 비해서 5.9% 올랐다.
업계에서는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는 수위도 점차 노골적으로 변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간 역대 정부에서도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업계를 불러 간담회를...
정부 압박에 ‘울며 겨자 먹기’ 인하…‘슈링크플레이션’ 우려도
이번 식품 업계의 가격 인하는 정부의 언급에 ‘백기’를 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밀가루와 라면 등 제품 가격 인하를 강조해왔습니다. 특히 추 부총리는 라면값에 대해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라면값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