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산물 가격 정보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서울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된 러시아산 냉동 명태 10마리의 평균 도매가격은 5만1500원으로, 1주일보다 2000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의 밥상은 물론, 생태탕 전문점, 코다리 전문점, 회냉면 전문점 등 명태를 주재료로 하는 식당도 많아 걱정입니다....
명태요리라 하면 으레 막 잡아 올린 싱싱한 명태를 끓인 생태탕이나 한 번 냉동 과정을 거친 명태를 끓인 동태탕 등이 주를 이루었지, 코다리라는 말은 있지 않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생태나 동태라는 말보다 오히려 코다리라는 말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코다리란 생태의 내장을 모두 제거하고 코를 꿰어서 달아매어 꾸들꾸들하게 말린 것을 말한다. 이런...
그동안 미국에서 수입되던 냉동 명태내장이 관세 품목분류에서 어류 폐기물(waste)에서 냉동어류로 분류돼 관세율이 상향된다. 이에 냉동 명태내장을 주 재료로 하는 창난젓 등 젓갈의 가격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도네시아산 천연과실 냉동음료 '스무즈(Smooze Fruit Ice)' 제품은 단순한 과실을 분쇄한 것이 아닌 조제식료품으로 분류돼 관세율이 45%에서 8...
이에 대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는“일본으로 활넙치, 인도네시아로 어분(오징어 내장), EU 및 멕시코로 냉동다랑어, 베트남으로 냉동방어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으로 원료수산물(명태, 대구 등)의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 올해 1~2월에도 중국의 수산물 수출 증가추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