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 정부는 의료계의 요구를 수용할 것이다. 또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발생한 국민 피해에 대해 어떤 책임도 묻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의료정책을 추진할 때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정부는 무엇도 할 수 없게 된다.
때로는 출구전략이 필요하지만, 그 출구에 늘 길이 있지는 않다. 때로는 출구가 낭떠러지일 수 있다.
의협은 성명문을 통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노동을 강제하는 행태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만큼은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정부가 명확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기자들에게 "경찰의 의협 압수수색에 대해 의협이 '낭떠러지에 서 있다', '자유와 인권 탄압' 등 과격한 발언을 하고 있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의미를 설명드리겠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 차관은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후배들의 집단행동을...
의협이 예상하는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으로, 정부의 압박이 거센 상황이라 참석자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을 수도, 반대로 훨씬 적을 수도 있다.
의협은 성명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때부터 우리 당은 좀비 정당이 되었다”며 “이대로 가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다 죽는 걸 아는데도 좀비처럼 질주하고 있다. 낭떠러지로 향한 질주 제일 앞에 김 대표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막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 혁신위였다. 출발은 괜찮았다”며 “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은 인요한 혁신위 죽이기로 일관했고 결국 용두사미로 끝났다....
선거에서 크게 지고 총선정당을 만들겠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합당해도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대표를 계속 하겠다고 당을 낭떠러지로 끌고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창당 각오로 혁신해야 하는데 대표는 그대로 있고 애먼 위성정당을 만든다는데 현실 감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정의당은...
이어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낭떠러지로 밀어붙이고 정권의 권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이 정권의 의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저희들이 앞장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우리 모두의 삶을 지키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19일째 단식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께 건강 악화로 119...
낭떠러지로 떨어지면서도 길채를 생각했던 장현은 어렵사리 목숨을 구하고도 마마(천연두)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러한 장현을 일으켜 세운 것도 길채였다. 장현은 사경을 헤매면서도 길채를 생각하며 버텼고, 길채가 한양으로 왔다는 소식에 그녀가 머무는 남연준(이학주 분)의 집을 찾기도 했다. 한양으로 올라온 길채도 장현을 생각하며 혼란스럽기는...
최강호는 “밥이요? 어머니 앞에서 단 한 번도 편하게 먹어본 적 없는 그 밥 말씀하시는거에요?”라고 받아쳤다. 최강호는 사온 선물을 바닥에 내려놓고 나갔다.
방송 말미 오하영은 운전을 하던 중, 스카프가 바람에 날아갔자 스카프를 줍기 위해 차량을 세웠다. 그 사이 덤프트럭이 최강호가 탄 차량을 덮쳐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하지만 당장 병원비가 없어 쫓겨날까 걱정해야 하는 어머니를 보는 저로선 낭떠러지 끝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썼다 지웠다 수십 번을 반복하며 쓴 글“이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날 오전 기준 정 씨의 페이스북에서 관련 글을 확인할 수 없지만, 최 씨는 페이스북 ‘소개’란에 ”도와주시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국민은행 계좌를 남겨뒀다.
정 씨는...
또 일본 초중고생 20명과 가진 작년 강연에서는 2019년에 나온 공포·스릴러 영화 ‘미드소마(Midsommar)’에서 스웨덴 중부의 한 마을에서 90년에 한 번씩 여름 축제를 벌이며 72세가 되는 노인들이 마을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서 스스로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NYT는 나리타 교수의 발언이 고령화와 세대 간 반목이 심각한 일본 사회의...
하지만 산불 현장 지형이 절벽 및 낭떠러지라 야간 접근이 어렵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우려해 투입 인력을 일시 철수시켰다.
화재 진화 인력은 철수되지만, 현장에서는 감기 인력들이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중이다. 현재 현장은 초속 1~2m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산불은 강쪽 지표화로 더디게 하향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는...
때로는 야심차게 추진한 일에서 저조한 성과를 내기도 했고, 너무나 소중한 인연이 낭떠러지에서 등을 떠밀어버리기도 했다.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깜깜한 밤에 시골길을 불꺼진 자동차로 가면서, 뒷 창문으로 밖을 보며 운전하려 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우리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그것은 아마 신의 영역일 것이다.
그런데 삶의 수레바퀴란...
바닷가 혹은 높은 산 가장자리의 가파른 낭떠러지를 일컫는 이 용어는 경제불황, 사회적 고립 및 관계의 단절, 그리고 사회보장 사각지대의 심각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중에 ‘희망절벽’이라는 표현은 2030세대의 암울한 미래뿐만 아니라 삶을 포기하기 직전의 사람들이 마주치는 공통된 절박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사회에서...
☆ 유머 / 오, 하느님!
남자가 명마를 구입했다. 신기하게도 명마는 “하느님” 하면 달리고 “멈춰” 하면 멈췄다.
말 타고 정신없이 달리다 낭떠러지를 발견한 남자가 깜짝 놀라 “멈춰!”라고 하자 겨우 일 미터 앞에서 멈췄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남자가 외친 말.
“오, 감사합니다. 하느님.”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이를 해석하면 ‘낭떠러지에 매달렸을 때 나뭇가지를 잡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고 벼랑에서 손을 놓아야 비로소 대장부다. 물은 차고 밤도 싸늘해 고기 찾기 어려우니 빈 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오도다’란 뜻이다. 중국 송나라 선사 야부도천이 지은 게송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거사를 앞둔 윤봉길 의사에게 ‘내려놓음의 결단’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선시를...
“문학, 역사, 철학을 두루 접하고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사람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먼저 갖춰야 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28일 법무연수원에서 89명의 신임 검사들에게 ‘검사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검사의 일은 매순간 칼날 위에 서서 한 걸음만 잘못 헛디뎌도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되는,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업무”라며 이같이...
‘영끌’해서 집을 사거나 빚투로 주식에 몰빵하려고 끌어다 쓴 돈은 자칫 낭떠러지로 내몰 수 있다. 거품이 꺼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특히 빚으로 쌓아 올린 거품이 꺼질 때 충격은 상상이란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퀸스 대학교에서 재정학과 재정사를 가르치는 존 D.터너와 경제학 교수인 윌리엄 퀸이 ‘버블: 부의 대전환’이란 책에서 경고한 “버블에...
관광객들은 낭떠러지 끝에 서서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하죠. 세계적인 경관을 사진에 담으려고요. 그러다 추락사고도 발생하죠. 현지 시선은 ‘안전장치를 제대로 해놓지 않은 그랜드캐니언’이 아니에요. ‘위험한 행동을 한 관광객의 책임’으로 쏠려요. 스스로 안전을 챙기지 않았다는 거죠.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관광지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하면 ‘왜 펜스를 치지...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 유머 / 여유
두 친구가 야간등산 중에 한 친구가 낭떠러지에 떨어졌다. 둘의 대화.
“어이, 아직 살아 있나?”
“살아 있다.”
“다친 덴 없고?”
“그런 것 같아.”
“다행이군. 다시 올라올 수 있겠어?”
“안 될 것 같애. 아직 떨어지는 중이라.”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