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이 풍부한 중국 남부 창장(長江)에서 물을 끌어와 북쪽에 공급하는 ‘남수북조’사업의 1기 공정이 11년 만에 마무리됐다.
후베이성 단장커우 저수지의 수문이 12일(현지시간) 오후 2시32분께 열리면서 중선이 정식 통수돼 베이징과 톈진 등 수도권 일대 주민이 창장의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수도권 시민은 창장의 최대 지류인...
중국판 대운하인 ‘남수북조(南水北調) 사업’의 3개 노선 가운데 동쪽노선(東線) 1기 사업이 10일(현지시간) 준공됐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남수북조 사업’은 중국 남부의 풍부한 수자원을 물 부족에 시달리는 북쪽 지역으로 보내 중국 남·북부의 수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물길내기 공사 사업이다.
동선, 중선(中線), 서선(西線) 등 3개 노선 중...
중국판 대운하 사업인 ‘남수북조(南水北調)’ 프로젝트가 수자원 오염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 장수성 지역의 남수북조 프로젝트 책임자인 루전린은 “인구 증가와 산업 발전으로 인해 수질오염이 더욱 악화됐다”면서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9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남수북조 프로젝트는 남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