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는 이에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태풍 대비 시설물 등의 선제적 안전 점검 실시와 반복적 태풍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그리고 홍보 안내 강화 및 피해 보상 개선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태풍 안전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태풍 대비 시설물 점검 요구 △배수 시설 정비 요구 △산사태 낙석 대비 옹벽 정비 요구 등이다.
더불어 권익위는...
계속 주의와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16일 이후 누적 강수량 기준 파주 577.6mm, 연천 472.0mm, 동두천 405.0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의정부에는 최대시우량 103.5mm를 기록했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18일 오전 7시 기준 주택침수 56건, 도로침수·통행장애 164건, 토사 낙석 15건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다만,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 내일까지 비 소식이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해제됐다. 오전 6시 기준 평균 강수량은 107㎜다.
지역별로는 안성 176㎜, 화성 160.5㎜, 평택 160㎜, 오산 141㎜, 용인 137.5㎜, 안산 129㎜ 등 비가 내렸다.
만경강 유역인 완주군 삼례교와 섬진강 유역인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에는 전날부터 홍수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만경강 전주시 미산교와 동진강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일까지 또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반면 dpa 통신은 재난관리센터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는 최소 14명이고 실종자도 250에 달한다”전했다.
사고 발생지역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218km 떨어진 곳이며 현장에는 군병력이 파견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우기인 스리랑카는 최근 몇 주간 폭우가 이어져 재난관리센터도 산사태 및 낙석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인수봉 사고
봄철 낙석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3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인수봉 정상 부근에서 굴러 떨어진 바위 파편에 맞아 등반객 박모(56) 씨가 숨지고 어깨를 맞은 배모(54)씨가 크게 다쳤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산악회 회원인 이들은 인수봉 정상 180여m 아래서 암벽을 오르기 전 휴식을 취하다 정상 부근에서...
5㎜ △양구 160㎜ △양양 134.5㎜ △고성 간성 93㎜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팔당댐은 초당 1만643t을 방류하는 것을 비롯해 청평댐 9천93t, 의암댐 5천485t, 춘천댐 4천93t을 각각 방류하고 있다.
현재 속초·고성·양양·철원·화천·홍천·춘천·양구·인제 산간 또는 평지에 호우경보가 , 강릉·평창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 △기상특보 시 입산통제 △재난안전대책 상황실(29개소) 운영 △국립공원 내 재난 예·경보제 운영 △폭염주의보 안내 및 탐방로 쉼터 운영 등의 계획도 마련했다.
윤 장관은 “국립공원은 우리 국민들이 찾는 최고의 힐링 장소다. 때문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에 관심을 갖고 수시로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왕숙천 진관교 수위가 주의보 수위인 2m에 육박하자 한때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강수량은 오후 4시 현재 가평 하면에 228.5㎜의 물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해 남양주 168.5㎜, 구리 168.0㎜, 의정부 157.5㎜, 고양 139.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30일 자정까지 평균 50~120㎜, 많은 곳은 20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