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를 판매하는 낙농가는 인상을, 이를 구매하는 유업계는 동결 또는 최소 인상을 통상 주장한다. 올해 가격은 생산비와 시장 상황을 반영해 음용유 기준 리터당 26원까지 올릴 수 있었지만, 물가 상승을 우려해 낙농가와 유업계는 동결로 가닥을 잡았다.
원윳값 동결에 따라 유제품 가격 인상도 없을 전망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며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올해 원윳값은 농가 생산비와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리터당 26원(음용유 기준)까지 올릴 수 있었지만,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물가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14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올해는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우유를 구매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그는 "우유 수요는 줄어드는데 낙농가에서는 우유를 계속 공급한다"며 "낙농가 입장에서 우유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오르는 비용을 부가가치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그 사업은 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약 20년 전에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유제품 관세는 방어를 위해 100%로...
낙농가와 우유업계가 올해 원유(原乳)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크림 제조사들은 추가 인상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전문가격 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6월 설탕 가격은 킬로그램(㎏) 당 2330원으로 5년 전인 2019년(1630원)보다 42.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계란(15개) 가격 역시 5980원에서 8490원으로 42...
이는 보호기관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학교 우유급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금동명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사랑의 우유 나눔행사가 보호 학생들을 위한 매우 뜻깊은 행사였으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공익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국산 우유의 경우 도매 가격인 원유(原乳) 가격이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꾸준히 올랐다.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가 협상을 통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데, 낙농업계 보호를 위해 생산비가 오르면 무조건 원유 가격도 올리기 때문이다.
낙농진흥회는 올해에도 원유 가격을 리터당 88원(8.8%) 인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원유 가격은 매년 우유업계와 낙농가로 구성된 낙농진흥회에서 결정한다. 원유 가격 인상 수준에 따라 유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식이다.
서울우유가 원유 가격 인상분에 비례해 출고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것은 정부의 가격 압박이 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윤석열 정부는 올해 들어 물가 안정을 이유로 식품업계를 향해 가격 인상 최소화를 줄곧...
지난달 27일 우유업계와 낙농가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리터(ℓ)당 8.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서울 우유의 이번 가격 조정은 원유 가격 인상의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최근 낙농가와 유업체가 합의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ℓ)당 88원 오른 1084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분은 10월부터 적용한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1ℓ(리터) 짜리 흰 우유 제품가는 3000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에도 원유 가격이 ℓ당 49원 오르자 유업체들이 흰 우유 소비자가격을 10% 정도 올렸기 때문이다. 올해 인상 폭이...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지난 27일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낙농가·유업계가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음용유용(흰 우유) 원유의 ℓ당 기본 가격은 전년 대비 88원 오른 1084원·가공유용(치즈·연유 ·분유 등) 원유의 ℓ당 기본 가격은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했다. 인상안은 내달 10일...
28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낙농가와 유업계는 이런 인상안에 합의했다. 인상분은 10월부터 적용한다.
낙농가와 유업계는 올해 원유 가격 인상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낙농가는 인건비, 사료 등 각종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주장했고 유업계는 제품 가격을 유지하려면 최소 폭으로...
앞서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24일 진행한 10차 회의에서도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바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윳값 상승이 가공식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국내 빵류와 과자류 등에 들어가는 원료 중 우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5%, 1% 수준이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최근 낙농가와 유업계의 원유가격 협상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지난해 상승한 생산비를 올해 원유가격에 반영하는 상황"이라며 "농가가 1년 이상 (생산비 인상을) 감내한 사실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원유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재 낙농가와 유업계는 올해 원유가격을 협상 중이다. 8월 1일부터 인상 가격을...
지난해도 11월 협상 마무리…협상 늦어질 수도최소폭 올라도, 흰우유 소비자가 3000원 넘길듯
낙농가와 우유업계 간 원유(原乳) 가격 협상이 이번 주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당초 협상 기한은 지난달 말까지였으나, 인상폭에 대한 이해당사자 간 의견 차이로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원유 가격 협상을...
당초 협상 기한은 지난달 말까지였으나 낙농가와 유업계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날로 연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도 협상은 진전하지 못했고 오는 24일 오후 2시에 다시 협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낙농가는 지난해 불거진 국제 곡물 가격 급등 및 인건비, 전기료 등 제반 비용 상승 등을 근거로 큰 인상폭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유 가격은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들이 속한 낙농진흥회에서 결정하는데, 이들은 최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낙농가의 생산비가 증가한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2022년 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젖소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은 2021년 kg당 525원에서 지난해 kg당 645원으로 22.9% 상승했다. 사료가격 상승 여파로 우유 생산비도 2021년...
이날 정부와 유업계 등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했다. 하지만 낙농가와 유업계가 인상률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한 달을 넘겼고, 17일과 19일 두 차례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기한인 19일 내에 인상률이 결정될지 주목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원유 가격은 낙농가와 유업계의 원유가격 조정 협상을 통해 정하는데, 낙농가가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해 원유 가격은 리터당 69~104원 범위에서 인상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리터당 49원이었던 인상 폭보다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유업계와 낙농가가 제시한 중간 수준인 80원 내외에서 원유 가격이 정해질...
원유 가격은 낙농가와 유업계의 원유가격 조정 협상을 통해 정하는데, 낙농가가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식품업체 입장에서는 원유 가격 등 인상 요인이 있는데 정부가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있는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재료, 인건비가 다 올랐기 때문에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가격...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 및 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9일부터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원유 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 결과에 따라 국산 유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있다. 이에 대해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원유 가격 결정 체계를 개편한 결과 원유 가격 인상 폭이 낮아져 물가 부담...